할머니와 하얀집

비룡소 창작 그림책 62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이윤우 그림책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

한국 안데르센 대상 수상 작가 이윤우의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이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

책표지를 보는 순간

“우리 할머니랑 같은 할머니야?”

“고양이 색깔이 처음 보는 색깔이야”

“엄마 안경에 내가 있는데 할머니 안경에는 고양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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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에 눈처럼 하얗고 예쁜집

그 집에는 할머니와 하햔 고양이가 살아요

“할머니 심심하겠다…”

라고 말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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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하얀 집을 늘 하얗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고

뭐가 묻을까봐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어요

할머니 옆에는 고양이가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의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아들 : 할머니가 고양이랑 놀아주지 않아 고양이 심심해서 밖에 나갔지?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도

할머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어요

며칠이  지나자 ,하얀 고양이는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할머니 옆에는 하얀 고양이가 있었어요

며칠이 후, 할머니 눈에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보였어요

바로 새끼 고양이였어요

새끼 고양이로 인해 할머니 집은 점점 난장판이 되었어요

할머니는 계속 정리하고 치우고 닦았어요

그런대,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할머니 눈에 신기한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빨강이,노랑이,분홍이는 다 달랐어요

각기 다른 고양이를 보며 할머니는 걱정하거나 화내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고양이를 보고 또 보는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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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가는 요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더불어 생활하며 더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