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집에서 쓰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전기’ 라고 부르는 운동 에너지임을 배워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데,
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워 석탄에 있던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고,
엘에너지는 다시 전기 에너지로 바꾼다고 해요.
아이랑 함께 읽어보면서 엄마도 배우는게 많고,
엄마가 알려주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을 플랩을 이용해 재밌게 노출해줄수 있으니
아이가 과학과 사회에 관심 가질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화석연료에 대한 내용도 나오네요.
땅속에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가 묻혀 있는데 이를 화석연료라고 한답니다.
날개를 펼쳐보니 또 커다란 그림이 나오네요.
그 속에 또 플랩이 들어 있어서 플랩을 실컷 열어보고 있답니다.

플랩을 열어도 열어도 또 있으니 더욱 흥미로워하는 둘째예요.
화석 연료가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수 있지요.

훗날에는 화석 연료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값비싸질텐데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었어요.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작디 작은 알갱이인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자에서 집과 도시에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용어가 조금 어렵게 느끼지기도 했지만
이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의의를 두었답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보고 또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은 수천 년 전부터 태양과 바람, 물에서 직접 에너지를 얻어 왔는데,
아무리 계속 써도 고갈되지 않는 자연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라고 해요.
바람의 운동 에너지로 움직이는 배, 강물의 운동 에너지로 작동하는 물레방아,
지열 에너지로 데워진 온천물 등 다양한 형태의 재생 에너지를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플랩을 열고 닫고 반복하면서
어떤 내용과 그림이 나오는지 살펴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심 가지게 되는 부분이 많으니 자주 꺼내 활용해주면
아이들 지식을 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어스본 초등 영재 플랩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