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가 되려면-초등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에너지와 지구환경]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2월 7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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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가 학교다닐때는 천재란 말이 통용됐는데 요즘은 영어영재, 과학영재,수학영재,미술영재,음악영재등

아이가 한 과목에 특출나게 잘하면 테스트를 통해 소위 “영재”라는 말을 많이 쓰더라구요~~

아이가 한두명에 그치다 보니 내 아이도 혹시? 라는 마음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테스트를 받던데…

우리 아이는 그 정도는 아니구요…ㅎㅎ

아이가 남아고 과학, 수학 분야를 거부감없이 재밌어 하고 추천해서 권하면 잘 흡수하길래 과학중심의 책을 많이 보여주는 편이에요…3월초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가 요새 가장 많이 들춰보는 플랩북이 있어요..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온  쉽고 재밌는 초등영재 플랩북 [에너지와 지구환경]이 주인공이에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직장맘들을 위해 아침돌봄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어 8시쯤 등교를 하고 있어요..

보통 8시 40분쯤 오는 일반 아이들과 달리 일찍 도착하다보니 특별히 할일이 없고 심심하다고 하길래 책가방에 어스본 플랩북을 넣어줬어요…혹시 학교책과 헷갈릴것같아 이름스티커 붙여서 말이죠..ㅎㅎ

이책은 총 65개의 플랩이 만들어져 있어 너무 많아 혼란스럽지도 너무 적어 밋밋해 보이지 않고 딱 적당하더라구요.

솔직히 에너지와 지구환경이란 주제가 어른인 제게 재미나고 신나는 주제가 아니듯 아이도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책 내용 중심으로 가볍게 읽어줬어요~~

그리고 학교가서 아침돌봄시간에 플랩만 들춰보는 재미를 알게 해줬죠!!

 

저녁에 와서 아이한테 플랩북 보니 어떠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어려웠지만 두번째 읽을땐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역시 어스본은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아는것 같아요…

제목이 쉽고 재밌는 초등영재플랩북이라 그저 그런책일거야 란 선입견을 아이는 편견대신 재미를 알아봤어요..

이래서 전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적인책이 아닌가 싶어요…ㅎㅎ

우리가 흔히 아는 목차, 차례가 들어가 있어 제목만 봐도 아 어떤 내용이 들어있구나 란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차례를 보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재밌었냐 물으니 화석연료 부분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장래 고고학자가 꿈인 8살 아들은 꿈이 1년째 변치 않고 있네요…ㅎㅎ

하지만 뭐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위해선 정의가 중요하듯이 젤 에너지가 뭔지 함께 봤어요..

​에너지가 뭐에요 파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할 만큼 큼지막한 플랩이라고 하긴 그렇고 팝업북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에요..ㅎㅎ

큰 팝업속에 작은 팝업이 있고 마지막으로 젤 작은 팝업까지…마치 러시아 전통인형 마뜨료쉬카가 연상되는건 왜일까요?

 

 

각 책마다 페이지가 있어 해당분야가 몇쪽에 있는지 상세한 안내도 되어 있어서 책을 순서가 아닌 내맘대로 읽기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읽다가 화석연료쪽으로 페이지를 옮겼어요..

화석연료는 4페이지가 딱!!! 큼지막한 장면이 또 들어가 있어요..

4살때부터 공룡을 좋아하고 집 근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자주 다녀 그런지 작년부터 자긴 고고학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8세 아이…

공룡뼈 발굴을 주로 하고 싶다며 미이라 책은 무섭다며 울던 아이…ㅎㅎ

석탄연료가 정유로 재가공되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자동차의 먹이(?)가 되는걸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이런 석탄연료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자원도 고갈될뿐 아니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되고 세계환경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나쁜원료(?)로 인식되고 말죠…

 


생활속에너지 편에서 저도 처음 들어본 키네틱타일이란 용어는 아이도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어떤 지하철역을 이용하다보면 걸어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내용을 알고 있긴 하지만 아직 우리 생활에 키네틱타일은 상용화 되고 있는것 같진 않더라구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나오는 에너지로 에스켤레이터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례를 봤지만 아직은 우리가 널리 사용하기엔 버려지는 에너지가 너무 많은 현실이에요..

 

 

3월초임에도 대구지역은 폭설이 내렸다는 기사를 본 아이가 [에너지와 지구환경]책을 펼치더니 대기오염으로 인해 생긴 기상이변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이게 다 어스본 초등영재플랩북 효과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오늘 아침 학교가기전 다시한번 펼쳐본 플랩북… 자기는 화석연료 쪽 산불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래요…


아무리 계속써도 고갈되지 않는 자연에너지를 재생에너지란 멘트를 보더니 화산이 자꾸 폭발해서 이걸 지열에너지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하는 엉뚱함까지…

화산폭발이 되면 지열에너지가 많아 온천을 이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기가 매연으로 휩싸이고 먼지가 많아지면서 숨도 쉬기 힘들고 공기도 나빠져 우리생활이 힘들거라 얘기해줬어요…

 

제목에서처럼 어스본 초등영재플랩북 [에너지와 지구환경]은 과학과 사회 과목이 접목된 확장영역이에요..

플랩북은 흔히 영유아가 보는 단순한 책이란 이미지가 강한 제가 본 어스본 초등영재플랩북이 사실 초등 저학년 혼자 읽기엔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아이가 요즘 도서관표 *이언싱 톡톡,오디세이를 보고 있는데 그 책보다도 더 심오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었어요..정말 제목처럼 초등영재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어스본 초등영재 플랩북 보기를 권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