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쉬운 정치 이것만 보면 끝!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3월 9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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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죠.
선거는 무엇인지, 선거에서 누구를 뽑는 것인지, 왜 선거를 하는것인지, 등등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참 많은데요.

이런 시점에 딱 어울리는 책을 만났습니다.
어스본 출판사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쉬운 정치] 읽어보니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읽어야하는 필독도서더군요.


정치가 무엇인지 정의내리기는 쉽지 않죠.
아니 정의할 수는 있지만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는 좀 곤란한 문제잖아요.
어른인 저도 어렵고 골치아픈, 딱히 신경쓰고 싶지 않았던 주제, 정치!
그런데 촛불집회를 계기로 한층 가까워지고 관심 갖게 된 주제이기도 해요.

차례를 보면 책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우선 정치에 대해 알아보구요.

‘제 1장 다양한 정부’ ‘제 2장 정치체제’ ‘제 3장 선거와 투표’ …

그리고 생활에서 접하는 정치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 보고
답을 찾아보는 형태로 전개된답니다.

차례부분의 삽화를 보는 순간 뜨끔 했습니다.
정치는 따분해! 정치 얘기는 정신머리가 없대! ㅎㅎㅎ~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도 같은 얘기를 했으니까요,
자아~ 그럼 이제 책장을 넘기고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볼까요?

정치가 뭘까요? 역시 예제 만큼 쉽게 풀 수는 없지요. 정치는 비단 나라에서만 사용하는게 아니에요. 온갖 종류의 크고 작은 집단 안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해결하는 일도 정치랍니다.


이것 처럼 정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주변 어디에나 있어요.
이제보니 정치가 뭔지 꼭!! 알아야겠죠?

예제가 있는 쉬운설명과 그림, 그리고 만화 형태의 이야기도 있답니다.
다양한 정부의 형태를 소개하면서 로마 공화정의 독재에 대한 설명부분이랍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같은 정치체제를 가진건 아니지요.
미국과 영국만 하더라도
각기 다른 정치체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중요한 개념인 삼권분립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각 장의 시작부분에는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자세하고 쉬운 설명이 이 책의 포인트!!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위한
정치 입문서라고 할 수 있지요.

정치사상에 대한 이야기, 이상주의와 실용주의!
사실 어려운 이야기임에도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관점이 이야기 형태로 펼쳐지니 이해하기 쉽답니다. 어느 곳이 옳다는 결론을 주진 않아요,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른거니까요.

맘에 드는 정치사상을 따르는거지요.
울집도 마찮가지에요, 요즘 선거가 다가오니 여러 정치적 이슈들이 뉴스거리가 되잖아요.
아이에게 어떤게 옳다고 이야기하지 않지요.
다만, 엄마 아빠의 생각을 이렇다 하고 이야기해줄뿐~ㅎ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사회에 던져보는 질문들,
서로 다른 의견을 지닌 인물들의 주장과 근거를 살펴보며 여러문제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지요.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좋은 건가요?
채팅방의 형태를 빌린 참신한 구성, 빽빽한 줄글이 가득한 책이 아니라 더욱 편안하게 읽힌답니다.
다소 여러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는 의미겠죠.

그럼, 이제 해야 할 일은?
신문과 뉴스를 보며 더 많이 배워야겠죠.
책도 많이 읽우요.
남들의 말에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말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할거에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낱말풀이와 찾아보기가 있답니다.

정치용어들이 생소하고 어려운 한자어가 많다보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재밌는 그림과 구성 덕에 여러번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술술 읽히는 교양서,
초등학생뿐 아니라  온가족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입문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