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달빛 식당 – 선택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3월 15일 | 정가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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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옳고 그름 그리고 선택에 대한 정의가 모호한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이야기가 여기 있답니다.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판타지 동화도 아이들에게
따스하고 긴 여운을 남겨줄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 이야기가 되겠어요

첫 그림에서 아이의 고민이 느껴지는 그림을 만나 봅니다.
무슨 일인지 아이의 어깨는 무거워 보이고 여백은 공허한 느낌을 주네요
마음이 외로운 아이들에게 나쁜 기억을 대가로 지불하면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는 식당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 아이들은 모두 더 생각할것도 없이 모든 기억들을 짜내어 버리고 싶을 거에요 ㅎㅎ
울 꼬맹이도 처음에는 이런 환상적인 식당이 있다면
자기는 매일 갈거라고 재잘재잘 하더니
책을 다 읽고 덮은 후에는 나쁜 기억도 자기 기억이라며 가지 않겠다고 하네요

처음 본 그림의 이미지가 글로 담겨져 있습니다.
길은 어둡고 갈 데가 없었지…
아이 임에도 이런 기분을 느껴 보았다는것에 대해 주인공에 대한
아이의 연민이 처음부터 크게 작용했던 이야기 같아요.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신비한 식당..

그 신비한 식당의 주인은 여우 부부입니다.
얼떨떨 하지만 나쁜 기억을 대가로 내고 맛난 음식을 먹은 주인공 연우..
기억들이 없어져 가는 것을 알아챌수 있을까요?

처음 책을 손에 쥐고 읽기 시작하면 책장을 덮을때까지 책을 놓을수가 없었답니다.
벌써 두 번은 돌려 읽은듯 한데
아마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여 있어서 아이가 선택에 대한 의미있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접근하여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뭔가 정리는 안되는듯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엿볼수가 있네요. ㅎㅎㅎ
모든 기억은 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네요.
나쁜 기억도 즐거웠던 기억도 모두 내 생활의 일부이고 나의 것이라는 것을
잘 알아 주어서 고마웠던 책입니다.

조금은 달콤한 유혹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모습을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좋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