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3월 9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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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뭐예요??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에요.

 

정부가 뭐예요??

한 나라 같은 커다란 사회에서 ‘누가 결정을 내릴까요?’라는 질문의 답은 바로 정부예요.

정부는 단 한 사람일 수도 있고, 여럿이 모인 집단일 수도 있어요. 어느 쪽이든, 정부는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곤 하지요.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들뿐만 아니라 집 안, 학교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정치적인 상황들을 다양하게 예로 들며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치적 문제와 논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안내해준다. 정치의 개념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정치 제도, 민주주의와 선거 등 민주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정치의 모든 것을 담아 낸 정치 입문서라고 할 만큼 자칫 어렵게 여겨질수도 있는 정치에 대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정치를 어려워하는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게 느껴질 만큼 간략하면서도 자세하게 핵심적인 내용만 짚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책은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첫 장을 열면 ‘정치가 뭐예요?’ 부터 시작하여 ‘정치’의 뜻과 정치를 이루는 요소들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며 정치란 각 구성원들이 사회를 나아지게 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다음, 제1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정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발생한 최초의 민주주의의 모습부터 공화정, 오늘날의 대의 민주주의까지 살펴보며 정부의 형태는 나라와 시대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고, 제2장에서는 정부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정치 체제’를 살핀다. 독재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 삼권분립, 지방자치 등을 각 나라의 실제 사례를 들여다보며 이어 제3장에서는 민주주의가 정치체제인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와 투표’를 심도 있게 알아본다. 선거의 과정과 비례 대표제, 다수 대표제 등의 개념도 짚어가고 이어 제4장에서는 ‘정치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소개한다. 제5장에서는 정치인마다 다를 수 있는 ‘정치사상’에 대해 살펴보며 좌파와 우파, 큰 정부와 작은 정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등의 개념을 풍부한 정치적 사례를 들어 살펴보며 제6장에서는 전쟁, 인권, 환경 문제, 경제 원조, 언론의 역할, 부정부패, 이민자 등 정치와 연관된 사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다른 관점을 소개하며 여러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

 

대통령 탄핵, 비리 등 어딜가나 사람들이 모이면 당연한 듯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만큼 최근 들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런 어른들의 곁에 있는 아이들은 어쩔수 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레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쉽게 설명을 해주고 싶은데 막상 설명을 하자니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생소한 용어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기해줘야 하는건지, 나도 자세하게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좀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구세주를 만난 것 마냥 너무나 반가웠다. 솔직히 정치에 관하여 갑자기 불쑥 물어올 때마다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지 정말 난처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정치에 대해 손쉽게 알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통 ​정치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허물어버린다. 풍부한 예시와 함께 만화 같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정치와 관련한 여러 개념과 현상들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정보로 가득 차있다. 글이 많은 책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마치 만화를 보듯이 술술 읽어 내려 가며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자신있게 권해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