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동물백과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4월 10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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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판사 어스본의책. 베이비 북, 액티비티북, 컬러링북, 스티커북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출간하는 어스본. 어스본 코리아의 <엄청나게 큰 동물백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리즈로 <엄청나게 큰 곤충백과, 공룡백과, 탈 것 백과, 우리 몸 백과> 가 있는 데… 정말 … 모두 모두 보고 싶어지는…

아이들은 동물 책을 많이 봅니다. 그만큼 아동도서 시장은 동물, 자연관찰 책이 많고 부모들은 이 시기에 자연관찰 전집 한질 쯤은 구비하는 듯 합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자연관찰 책들이 큰 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사의 사진.. 좀 old 하게 느껴지는.. 그래서 가끔씩 만나는 이런 신선한 시도의 관찰 책을 만나면 반갑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난 <엄청나게 큰 동물백과> 책은 플랩북으로 우선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이끌어 냅니다. 책을 펼쳐야하는 플랩 부분에서는 두아이들이 서로 먼저 책을 넘기겠다고 경쟁이 벌어집니다. 힘이 쎈 첫째가 항상 이기지만 서로 타협점을 찾아 “그러면 같이 넘겨보자” 하고 넘기기도 합니다. ^^

이 책에는 위험한 동물들.. 맹수들이 으르렁 거리는 모습이 정말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맹수들의 큰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어요.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 말코손바닥사슴, 황제펭귄, 사향소 등 좀 더 디테일한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보면 디테일하게 동물들의 이름을 부를 일도 만날 일도 없긴 합니다. “동물의 왕국”류의 다큐를 좋아하지 않은 이상은.. 아이들은 그림책속에서 전세계의 수많은 동식물을 만난다니 아이들의 세계가 더 풍요롭다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 책에서는 남극에 사는 동물, 북극에 사는 동물 각각 소개가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무거운 동물들.. 오늘 저녁에도 아이들과 함께 Bed time 독서로 동물의 세계에 빠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