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박스]구스범스 31. 공동묘지의 악령. 무섭지만 재미있어요.

시리즈 구스범스 31 | R.L. 스타인 | 그림 더미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4월 5일 | 정가 9,000원

구스범스 31. 공동묘지의 악령

구스범스 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현재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으로 꼽혀요.

구스범스 시리즈 는 이번에 처음 읽어봤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어요.

초등2학년 알콩이는 표지를 보더니 무섭다며 책을 안보이는곳에 두라고…

아직은 무서운 그림 책을 읽을 준비는 안된거 같아요.

표지가 좀 으스스하고 무섭긴해요.

공동묘지에서의 이야기라니 더 으스스해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어서 한번에 끝까지 다 읽게 되더라구요.

이야기속 주인공 스펜서는 높은 묘지라는 뜻의 하이그레이브 마을에 사는 아이예요.

마을 어디서나 공동묘지가 보인다고 해요.

스펜서는 글짓기를 잘해서 칭찬을 받지만

프랭크와 그 친구들은 스펜서를 따돌리기도 하고 괴롭혀요.

공동묘지로 소풍을 가서 비석에 쓰인 글을 탁본하고

비석에 어떤 역사가 새겨 있는지 수업을 했어요.

동생 가방을 몰래 가지고 온 스펜서는 공동묘지에서 넘어지면서

놀라는 바람에 가방과 모자를 두고 집으로 왔어요.

밤에 같은반 친구 오드리와 가방을 찾으러 가면서 이야기는 더 흥미로워져요.

공동묘지에 간다는 걸 알게된 프랭크가 스펜서를 비석에 밧줄로 묶어두고 오면서

유령이 스펜서의 몸을 차지해버렸어요.

중간중간 무서운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게 되니

이야기가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스펜서가 어떻게 자기 몸을 찾을지도 더 궁금해져서 빠르게 책을 읽게 되더라구요.

스펜서가 사람을 몸으로 들어오긴 했는데 뭔가 실수를 한것 같아요.

31권의 이야기가 끝이나면서 다음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앞에 나왔던 책들은 어떤 내용인지도 궁금해졌어요.

총 31권의 책이라 한권씩 쭉~ 읽어보고 싶어져요.

무서운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구스범스 벌써 다 읽어보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