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초한지9]두 영웅의 대결구도를 주변물과 흥미롭게 풀어내어 독자의 생각을 깊게 만드는 초한지

시리즈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9 | 원작 이문열 | 글, 그림 형민우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4월 12일 | 정가 15,000원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자가 강한것인가?”

- 초한지9 본문 중에서 -

안녕하세요 앙큼햅번입니다~!

지난번 초한지를 1권 받고 막내는 다음이 무지 궁금타하여

도서관에서 8권까지 다 본  초한지…

막내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에 보자마자 9권을 술술~!

 

 그림과 내용이  어쩜 이리 톱니바퀴처럼 꼭 맞는지요

시웡시원한 글과 그림이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아 버리네요~

이번 대결구도는   항우와 유방이지만

 그들을 호위하는 초나라와 한나라의

지략가 장량과 범증의 싸움을 보여주며 훗날의 결과를 암시하는

부분이 많이 등장한답니다~

이번 비중은 역시 항우가 연 홍문의 연회네요

홍문의 연회가 중요한 부분이라  4까지 ~~~~

저도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일부러 초대받은 유방의 목이 온전하게 있을것이냐

항우의 승리가 될것이냐? ㅎㅎㅎㅎ

여기 초한지 등장인물구도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답니다.

항우와 유방을 중심으로 그들을 호위하는 부사와 지략가~

저는 유방이 더 인간적으로 끌리는걸요?

한신은 항우의 군대 부하~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준 유방쪽의 장량에게

무릎을 꿇게 되지요~

앞부분 시리즈는  제가 다 읽어보지는 않아

전체내용은 다 알순 없지만

초나라 군대가 이제 중심부인 함양으로 진격하려하니

유방이 은근 초나라의 전쟁 완승에

눈엣가시 역할을 하며 함양성을 지키고 있지요.

유방이 아무 생각이 없는 한량처럼 보이나

실은 유방만이 갖고있는 장점을 볼수 있는 선량한 부하들이 있지요

장량은 최고의 지략가. 범쾌는 누구도 넘볼수 없는 아우라가 있구요

자신을 더욱 빛내는건 자신을 지키는 주변인물들임을 잘 알기에

그들앞에서 어리석은 위신 따위는 갖추지 않는답니다.

항우보다는 저는 인간적인 유방이란 인물이 더 끌리네요^^

항우가 판 함정인 홍문의 연회에

과연 우리 유방은 살아서 자신의 영토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막내도 유방편이네요~ 잔꽤가 많아

유방은 어떤 호랑이굴에도 자신만의 살 방도를 무조건 찾을거라며

호언장담하네요~^^

저는 여기서 번쾌가  홀로 홍문의 연회에 들어서려하자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어찌나 생생하게 느껴지던지 형민우라는 만화가에 빠져버렸네요^^

장량을 볼모로 남겨두고

본토로 돌아온 유방~

반드시 천하를 차지하고 말겠다며 허공에 대고 메아리를 울립니다~~

항우는 유방의 마음속에 이처럼

커다란 의욕을 품고  노력하고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겠네요~

유니도  초한지에 쏙 빠져버렸답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너 ….. 그리 재밌니?

초한지9권과 함께 재미있는 무협시리즈로

 인증샷 하나 남겨봅니다

비룡소 초한지 시리즈 다음 10권이 넘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