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재미난 벌에 대한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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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플랩북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벌은 무슨 일을 해요?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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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플랩북   ‘벌은 무슨 일을 해요?’
아마도 우리나라에거 가장 잘 알려진 해외 출판사 중 하나인 어스본. (물론 유아도서 한정 ^^;)
어스본 책은 국내책, 원서 모두 집에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지만 하나같이 마음에 드는 책들 입니다.
간략하면서 깔끔하고, 학습적인 요소를 재미있게 포함하고 있는 책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받아본 호기심 퐁퐁 플랩북은 우리 아이의 첫번째 질문과 답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집에 있는 비행기, 지구 요런 플랩북들 보다는 글자도 크고 설명도 간단하고,
연령대가 조금 더 낮은 책이네요.
대략 2세 이상부터 보여줘도 쉽게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 하고,
제대로 이해를 하고 보기에는 7세까지도 즐겁게 보겠습니다.
좋아하는 몇몇 곤충 중 하나인 벌 이라, 따님은 역시 심취 중이고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요즘 꿀벌에 꽂혀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달에 꿀벌책이 왔어요.
지난번에 땅에 떨어진 벌집을 보고 인상이 깊었는지. 침에 쏘인다고 겁을 줘서 잘 기억하는지.
책 표지의 벌 그림 보자마자 꿀벌이다~ 하며 신나합니다.
매번 엄마도 정확하게 몰라서 벌은 꿀을 모아서 집을 만드는 거야~ 여왕벌만 날 수 있어 이렇게 대충 설명해주면
연달아 나오는 질문들 (왜 여왕벌만 날개가 있어? 등등..)에는 항상 답변을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제대로 답변할 수 있겠네요 ㅋㅋ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특히 자연관찰 분야 책들은 엄마도 배우는게 많은듯 합니다.
벌집에서 벌들이 하는 일과 모양을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벌집 여기저기의 플랩은 쏙쏙 열어보며 여왕벌의 크기를 일벌과 비교해 보기도 하고,
각각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림이 너무 동화스럽지도 않고 과하게 사실적이지도 않게, 편하게 보기 좋은 느낌 입니다.
이런 스타일이 어스본 책의 장점 중 하나인데,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자세히 벌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도 있고, 벌이 과연 무엇인지 정의도 해줍니다.
다른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요.
질문과 그림을 재미있게 읽어보고 플랩을 열어보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이나 답변이 나와 있지요.
벌은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몇억년동안 우리 지구에 존재했었군요.
이렇게 오랜 세월 꿋꿋하게 살아왔던 벌들이 사람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하니 씁쓸합니다.
사람이 없는 지구가 사람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들에게 이상적인 세계라는게..슬픈 일이네요.
신이 나서 플랩을 모조리 쫙쫙 제끼면서 열심히 책을 보고 있습니다 ㅋㅋ
플랩북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에요.
요즘 날씨가 더워져 주변에서 벌을 더욱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아파트 화단에 가득 핀 꽃에 꿀벌들이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더라고요.
그걸 보고 신나서 벌이 꿀을 모으고 있어! 라고 외치는 딸.
책과 현실이 이렇게 연결이 되고 아이가 스스로 하나씩 알아갈때 책을 보는 보람이 느껴집니다
.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는 어스본의 플랩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