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일자->삼천갑자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35 | 소중애 | 그림 노성빈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4월 20일 | 정가 12,000원
구매하기
삼천갑자 동방삭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룡소에는  전래동화 시리즈가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이 여럿권 보이는데요,

그 중 23권.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은

리듬까지 넣어가며 흥얼흥얼 거리는 책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장수하는 동물들의 이름을 줄줄 갖다 된 것인 줄만 알고 넘어갔는데

‘삼천갑자 동방삭’의 유래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비룡소 전래동화 35권으로 ‘삼천갑자 동방삭’이 나왔거든요.

그럼,
삼천갑자 동방삭이 무엇인고,
살짝 들여다 봐요.
20180617_105530(0).jpg
옛날 옛날 어느 마을,
어느 부잣집에서 아기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지나가던 스님이 아니 글쎄.
이 아이는 삼십일밖에 못산다고 말해주는거에요.
아이의 아버지는 스님의 옷깃을 잡고 사정사정하여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지요.
그래서 스님이 알려준대로 합니다.
20180617_105827.jpg
즉, 저승사자에게 친절하게 대접한 다음
부탁을 하지요.
저승사자는 할 수 없이
장부에
‘三十日子’
라고 써져 있는 부분을
‘三千甲子’ 로 수정을 합니다.
이로서 삼실일만에 죽게 되는 운명이
십팔만년이나 살게 된거지요.
20180617_105708.jpg
책에는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으러 다니는 저승사자의
에피소드도 더 언급이 되어 있으니
책을 통하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과 삼천갑자 동방삭
이 두권의 책을 보면
자식이 오래오래 살기 바라는 부모의 바람이 절절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내 아이가 오래 살기 바라는 그 마음.
애잔하지요.
이것이 부모의 사랑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