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6월 2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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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하면 어스본, 어스본하면 플립플랩북. 이 시리즈를 생각하면 지면 하나에 참 많은 지식을 담았다, 그리고 그림들이 참 귀엽고 색감이 부드럽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한 권당 플립-플랩이 적어도 50개 이상은 되니,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플랩을 열어보고 싶어서라도 읽게되는 책이다:)
솔직히 처음 ‘어스본’ 책을 보았을때 첫인상은 ‘너무 많은 내용’을, ‘너무 작은 글씨’로 채웠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런 편견이 있어서인지 쳐다보지도 않았던 시리즈, 그러다 어느날 어스본의 <See Inside 시리즈: Old Houses>가 비교적 싼 가격에 나왔길래 충동적으로 한 권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어스본 책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플립플랩을 열어보는 재미를 가질 것은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플립플랩 안의 내용이나 바깥 내용을 흥미롭게 읽기도 하고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많은 양의 페이지가 아니라 여러번을 돌려보면서 새로운 걸 하나씩 알기에도 좋은 구성이 아닌가. 게다 어스본이 내놓는 플립-플랩 형식의 시리즈 제목들 하나하나 아이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주제들이었다-! 아무래도 어떤 개념들은 아이에게 한번에 어떻게 소개할까 싶었는데, 적은 페이지 수로, 플립-플랩의 흥미를 유지하면서, 한 주제에 대해 아이가 인식을 할 수 있게 간단한 설명너무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교과서적인 책인지 그때야 깨달았던 것이다.

<See Inside>시리즈 같은 경우 어떤 책은 더 자세하게 써져있어 조금 어렵겠다 싶은 부분도 있는데,<Look Inside>시리즈는 조금 더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서 어린아이도 흥미를 유지하면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 역시 <Look Inside>시리즈에 속하는데, 확실히 <See Inside> 시리즈보다 난이도가 낮으면서, 간단간단한 설명을 가지고 있어 읽을 때 훨씬 부담감이 적다:).

 

 

2지면을 활용하여 어스본 특유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다.

영국 출판사답게 빅밴과 흡사한 시계탑도 출현했다:)

유아들의 호기심을 대변해주는 큼직한 질문/주제가 써져있고,

그에 해당하는 답이 어린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써져있다.

이에 더해 플립-플랩과 함께 이를 보충해주는 설명들은 덤.

이게 바로 어스본 플립플랩북의 장점이 아닐까싶다.

보면 불수록 디테일에 강한 어스본 플립플랩북:)

‘밑으로 끌어당기는 힘(중력)’을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플립플랩형식을 이용해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다.

2지면을 활용을 하여 큼직한 주제들이 써져있다.

이 페이지는 ‘땅 위 탈 것”
땅 위에 타고 다니는 여러가지 기계들이 그려져있다:)

땅위에만 기계가 있는가?

아니지, 집에도 이런저런 기계 투성이인걸.

이번 페이지 주제는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

흔히 볼 수 있는 물조차도 ‘기계’를 통해 얻는다는 사실:)

플립플랩을 이용해 불자동차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게다 아이들이 가질만한 호기심 질문도 빼먹지 않고 있다.

-소방차는 물을 어떻게 끌어 올릴까요?

청소기도 빼먹지 않았고,

토스터기의 원리도 빼먹지 않은 어스본의 디테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