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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닮아 토마토를 싫어하는 첫째 ..
아이가 토마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기 위해
집에 토마토에 관한 책들을 찾아봤는데요
마침 얼마전에 받은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이 생각나더라고요
표지를 가득채운 토마토~
토마토야 왜 그래는
볼로냐 국제 원화전 유니세프상 수상 작가
다나카 기요의 그림책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일본작가님들의
그림책들이 참 좋더라고요
갑자기 페이지가 토.마.토.로 꽉 채워질때면
아이가 쪼매 당황하는듯 하지만
더 생생하게 토.마.토.의 갖가기 표정들을
볼수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고요
비룡소 토마토야 왜 그래는
첨에는 솔직하지 못하던 토.마.토가
뒤에서 후회하고 눈물 흘리던 토.마.토.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의 도움도 받고
점점 솔직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저희아이도 친구들이랑 놀기 좋아하지만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좀 서툰 아이라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토마토의 각종 표정도 살펴보고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도
친구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줄거란 이야기도 해주고
아이랑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은
3세이상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인데요
이번에 토.마.토. 책을 만나보니
다른책들도 어떤책들이 더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