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 중의 한권이다.

일공일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이다.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창작 읽기책~!!

일공일삼 시리즈를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좋은 내용의 책이 참 많아서

 ’좀 더 일찍 알게 되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도서관에서 한 권씩 빌려서 아이에게 읽히고 있는데

아이도 좋아하는 듯 하다^^

특히 플루토비밀결사대 시리즈는 무척 재미있게 봤다~!!

마음에 드는 일공일삼 시리즈~!!

<바꿔!>도 기대된다^^

<바꿔!>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책이다.

아이들의 마음이 정말 잘 표현된 책 인 것 같다.

그리고 제 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기도 하고~!!!

 

€<바꿔!>앱을 만나게 된 마리가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일주일을 보내게 된다.

일주일 동안 마리와 엄마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펼쳐지는데 무척 흥미롭다.

‘누구와 한번 몸이 바뀐채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한번쯤은 누구나 해봤을만한 상상이다.

‘저 사람으로 살아가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며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니까^^

€이 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상상을 잠시 대리만족해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마리..

단짝친구인 여울이가 있지만 학급친구인 화영이 무리의 따돌림에 학교생활이 조금 힘들다.

항상 바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오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던 중에 바꿔앱을 알게 되고 엄마와 몸이 바뀌게 된다.

엄마는 학교로, 마리는 빵집으로~!!

그렇게 일주일을 역할이 바뀐채 생활하게 되고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훈훈한 마무리~^^

 

바꿔앱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주려고 노력한다면

세상은 참 살기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 아들녀석의 마음도 헤아리기 힘든 현실~~ㅜㅜ

좀 더 아이 입장에서 바라봐주고 엄마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