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미피의 그림이 페이지마다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도 잘 보는 미피이야기 그림책 이에요
알록달록 아기미피와 미피엄마 미피아빠가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인데 단순한 그림이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책이라서 맘에 드네요
어른의 눈으로 볼때는 너무 단순해보여서 4살 책이 맞나?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며 보니 –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이란걸 느꼈어요 책 읽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평소 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즐겨보는 4세그림책 미피의 놀이공원 쪼꼼 살펴볼까요? 저는 미피의 놀이공원이랑 미피가 아파요 책 이렇게 두개가 있는데 시리즈로 다 읽어보며 미피와 친해지는 것도 좋을꺼에요 – 한권 한권으로 끝나는 스토리가 아닌 미피의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들여다보며 책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겠죠
저는 책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 나이별 권장도서는 있지만, 사실 어른인 저도 그림책을 정말 좋아해서 아이에게도 그림만 있는 책을 읽어 주는것도 좋아해요 아직 글을 못읽는 아이에게는 그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구요, 글자가 많은 책도 그림위주로 읽어주니 아이는 그림을 가리키며 여기 읽으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미피는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나무도 올라가요 ~ 미피가 놀이공원에 가서 평소 하지 못하던 것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도전 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인 단색 노랑, 주황, 초록 눈에 색이랑 그림이 확확 들어오네요
미피 그림책 작가는 일본인 이지만 번역을 그림책 작가가 했대요 그래서인지 시 처럼 예쁜 글들, 노래부르듯이 불러주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
책장을 넘기면 페이지마다 한면은 글, 다른한면은 그림이 있어서 글과 함께 그림을 보기에도, 그림만 읽어주기에도 좋은 미피시리즈 ~
제가 가지고 있는 미피와 놀이공원, 미피가 아파요 외에도 안녕 미피, 미피의 집, 미피의 꿈나라 시리즈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