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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이기에 기대가 컸었어요~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이름부터 단순하지 않아요~ ‘꾸쟁’이 프랑스어로 ‘사촌’이라는 의미래요. 세상 모든 개들의 사촌같은 존재가 되라고 지었다네요~ 진도 개씨 370대손이라는~!! 친구들도 풍산개와 삽살개로 우리나라 개들이어서 친근감도 생기고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개들의 악당 핑거스는 정말 우리 인간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캐릭터인것 같아요^^; 덩림픽을 방해하려는 핑거스를 개꾸쟁과 친구들이 물리치는 스토리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이 동화는 그림도 많아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혀질것 같아요~ 만화같은 느낌도 주면서 중간중간 퀴즈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특히나 작가 특유의 개그는 책을 읽는 동안 계속 키득키득 웃게해요^^ 또한 개가 주인공인만큼 개에 관한 정보도 실려있어서 어렵지않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단순한 상상 이야기가 아닌 늘 우리 곁에 있는 개들을 통해 생각해볼 주제도 던져주는 동화에요~
초등4학년인 아들도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재미있는 동화랍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모든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