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 슈퍼 독 개꾸쟁1

시리즈 이 동화가 재밌다 1 | 글, 그림 정용환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8월 9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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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독 개꾸쟁1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슈퍼 독 개꾸쟁1>은 표지부터 시선을 집중시켰어요

제목도 그렇고, 그림도…’이 책 엄청 재미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지요

게다가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이라니!!

‘재미보장이겠구나!’ 싶었지요

 

                

 

등장인물 소개는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죠~

저는 이 책 제목을 읽고서는 개구쟁이 개가 주인공이구나 생각했는데

제목의 ‘개꾸쟁’은 개구쟁이의 강한 표현이 아니라 ‘꾸쟁’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를 의미하는 것이었어요

성이 개이고 이름이 꾸쟁.

‘꾸쟁’은 ‘사촌’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이래요

세상 모든 개들의 사촌 같은 존재가 되라고 꾸쟁의 엄마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해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예상대로 재미났어요

개가 주인공이다보니 진돗개 꾸쟁을 비롯해서 풍산개, 삽살개 등 여러 종류의 개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슈퍼 독 개꾸쟁1>은 재미있는 책은 맞는데, 읽을거리가 많아서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토리는 이 책을 엄청 빨리 읽었어요

‘이 동화가 재밌다’의 취지가 오직 어린이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동화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 그런지 토리가 저보다 더 재미있게 읽어서 빨리 읽은 것 같아요~~^^

 

개에 대한 상식과 정보들이 담긴 페이지도 있어요

흥미위주로만 지은 책은 아니라는 말씀!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개에 대해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사실 개가 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어요

그래서 토리와 토리파에게 물으니 둘 다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토끼가 자기 똥을 먹는다는 것도 최근에 알고 충격이었는데…

참 모르는게 많은 사람이었어요 ^^;;

어쨌든 토리파는 “그래서 개가 똥을 끊지~”라는 말이 있는거라고 했어요

그 얘기를 저도 들어본 적은 있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걸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던거죠
개들의 올림픽 ‘덩림픽’이 열려요

덩림픽에는 성화 대신 이렇게 똥 더미가 상징으로 등장하구요

금메달 대신 1등에게는 똥메달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폐막식 때는 똥 폭죽쇼도 하지요
설정이 참 재미나죠?

똥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똥은 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

 

이런 즐거운 개들의 삶에 ‘핑거스’라는 천적이 등장해요

<슈퍼 독 개꾸쟁1>의 배경은 개가 주인인 세상이긴 하지만

핑거스는 사람 느낌이에요

사람 중에서도 개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요

핑거스는 덩림픽을 보러 온 전 세계 개통령들을 처단하려고 하는데요

핑거스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이 책의 심사에 참여한 재밌다 심사단 어린이들

토리도 내년엔 지원해봐야겠어요

<슈퍼독 개 꾸쟁1>에 이은 2편도 얼른 출간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