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2회 비룡소 캐릭터 그림책상 수상작인 내 친구 브로리
귀여운 브로콜리가 주인공이네요~
꼬마 브로콜리 브로리가 숲길에서 보드를 타고 달리다 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다 잠들었어요.
아삭아삭 소리가 나 깬 브로리는 깜짝 놀랐어요.
꼬마 공룡 티노가 풀을 먹다가 브로리의 머리도 조금 먹었네요.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같은데 풀을 먹다니 재미난 모순이네요~^^
티노도 깜짝 놀라 화가 난 브로리에게 사과했어요.
티노는 브로리의 구멍 난 머리를 메꿔주려고 여러 가지를 찾아왔어요.
하지만 너무 무겁거나 애벌레가 더 먹어버려서 구멍이 더 커져버렸어요~~!!
브로리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둘 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브로리보다 티노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네요~^^;
둘째는 브로리 머리에 구멍이 나니 “어떻게~”라며 걱정하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외출하다 브로콜리 인형을 발견하고는 브로리라며 반가워했어요~^^
정말 닮았지요~!!!
이 책의 배경에 나오는 나무, 풀들이 양파, 양배추 등 야채랑 많이 닮아있어요.
채소 숲길이네요~^^
아이들이 이 책을 계속 보게 되면 채소들과도 익숙해져서 야채 반찬들도 잘 먹게 될 것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길 텐데
브로리와 티노를 보고 잘못을 인정할 줄도 알고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멋진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