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박스] 슈퍼독 개꾸쟁 1 – 덩림픽 구하기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재치 콸콸 유머 빵빵!

신개념 동화의 탄생을 알리는 슈퍼독 개꾸쟁의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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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글 · 그림

비룡소에서 주최한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회에서 글 ·그림 부분 대상을 차지한 작품인데요

 이름부터 재미가 가득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라고 하니

얼마나 재밌는 이야기일까 읽기 전부터 기대가 가득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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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인공, 개꾸쟁은 진도 개씨 370대손인 개입니다.

개꾸쟁이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장난기 가득한 주인공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꾸쟁이라는 이름의 뜻이 프랑스어로 ‘사촌’이라는 뜻이라네요.

이름부터 글로벌한 우리의 주인공과 개성만점 친구들의 활약상을 그린 이야기 <슈퍼독 개꾸쟁 1 – 덩림픽 구하기>은

핑거스의 음모에 맞서 개들의 올림픽인 덩림픽을 무사히 치르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담 이야기입니다.

개풍순, 개복실, 아인슈나우저, 개코 쌤 등…

등장인물들의 이름만 들어도 캐릭터가 연상되는데요

핑거스는 손가락들?…. 그리고 보니 핑거스 대장 레드벨벳은 여성용 벨벳 장갑이 연상이 되네요.

이 책에서 시끄러움을 담당하는 말풍선 뿜뿜이까지…

친구들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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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굣길. 꾸쟁이는 한무리의 외국 관광객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 관광객들은 바로 덩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꾸쟁이의 나라에 온 개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꾸쟁이의 학교 친구들은 덩림픽에 카드 섹션을 하기 위해 참가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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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촌의 방에서 ‘핑거스’에 관한 책을 발견한 꾸쟁이와 친구들은

 개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학대했던 핑거스에 관한 책의 내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요.

더 이상 참지 못한 개들의 공격을 견딜 수 없었던 핑거스는 딱 한마디만을 남긴 채 모습을 감췄다고 합니다.

그 한마디는…

“I will be back”

개에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려온 핑거스들은 드디어 행동을 개시할 준비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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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텔레비전에서는 종일 덩림픽 얘기만 나오고

덩림픽이 뭔지 궁금한 꾸쟁이에게 삼촌은 덩림픽에 대해 나쁘게만 설명을 합니다.

오색 빛깔 굴렁쇠도 개 목줄이라는 삼촌….

그리고 덩림픽의 상징은 거대한 똥 더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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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거대한 똥 더미를 확인하고 싶었던 꾸쟁이는 친구들과 함께 덩림픽 홍보관을 찾아갑니다.

​덩림픽의 상징이 거대한 똥 더미인 것처럼 1등 선수에게는 금메달 대신 똥메달을 수여한다고 하네요….^^

덩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 날 덩림픽의 상징 똥 더미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다행히 똥 더미는 되찾게 디지만 똥 더미에는 핑거스의 테러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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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쟁이이 학교에서는 덩림픽에서 선보일 카드 섹션 연습이 한창인데요

어찌 이대로 하다간 대회에 참여도 못해보고 끝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해결해 줄 세게 최고의 카드 섹션 전문가, 비숑 선생님이 새롭게 학교로 오게 되고

어느새 카드 섹션도 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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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덩림픽의 막이 오르고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하지만 정정당당해야 할 경기장에선 반칙들이 난무하고…

뭔가 이상한 일들이 자꾸만 생기는데요

이대로 덩림픽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꾸쟁이와 친구들의 멋진 활약상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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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간중간 시끄러움을 담당하는 뿜뿜이의 등장으로 숨은 그림 찾기 같은 게임도 하고

개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고릴라박스>의 슈퍼독 개꾸쟁 1 – 덩림픽 구하기

개들을 통해서 현실을 비유적으로 풍자하고,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 낸 이야기였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핑거스는 과연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