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편안한 책으로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가기 전 좋아요!
모험심 넘치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는 많이 겪어본 바
이번에는 뭔가 다른 이야기를 접했네요.
강아지? 개가 주인공인 이야기
조금은 당황스럽고 설레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요
맹랑한 이야기
초1~ 초4 아이까지 모두 사랑한 이야기 랍니다.
그런데 요 책 읽어보기 전에 뭔가 스펙이 남다른데요
이 동화가 재밌다
제1회로 시작된 이 행사에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첫 타자라면 얼마나 많은 경쟁과 깐깐한 심사가 이뤄졌을지 예상이 됩니다. ㅎㅎ
슈퍼 독 ‘개꾸쟁’ 이 펼치는 특별한 모험만화
아니 모험소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해 봅니다.
개들의 세상을 엿본 재미난 이야기
첫번째로 나온 이 이야기는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입니다.
덩림픽이란 다들 예상 하셨겠지만 ㅎㅎ 응아와 인류 최대의 행사인 올림픽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어에요
아이들의 호감도 예상 되시지요? ㅋ
개들의 코를 자극해줄 똥들의 향연
성화 대신 똥이라니!!
지난 겨울 동계올림픽을 처음으로 보며 올림픽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
초1 녀석들이 너무나 환호하던 내용이네요
제목만 죽~ 읽어 보아도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 놓을수가 없을거에요
이야기를 이끌고 갈 개들의 세상 강아지들 이네요
꾸쟁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꾸쟁
개복실이 특히나 넘 귀엽네요 ㅎㅎ
개학교에는 선생님도 계시고 핑거스라는 개들에게는 원수 같은 존재도 있는데
캐릭터가 신박합니다. 핑거스의 대장 핑크벨벳은 외투같은 녀석이
스르르 움직이는데 상상력이 돋보이네요
그림이 많은 책으로 조금은 긴장감을 덜어줄수 있는 이야기를 건네준다면
아이들이 책이란 재미난 세상에 깊이 빠져들수 있을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요 슈퍼 독 개꾸쟁을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아직은 머릿속에 펼치는 상상의 세계는 미숙하기에
그림으로 즐거움을 더해주니
글밥도 읽는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새겨져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많은 길을 터주었어요.
엄마 저녁준비 하는데도 옆에 앉아 재미나게 보는 초4
전세계의 개통령들이 모여 있는 덩림픽 행사장에
악당 핑거스가 개통령들을 해칠 음모를 꾸미는 곳에
천방지축 똥 생각만으로 구경간 개꾸쟁이 어떤 활약을 펼쳐
사건을 해결하게 될까요?
어떤 엉뚱함이 튀어나올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아이들의 탄성이 집안을 울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신나는 장면을 쫑알쫑알 이야기 해주면
동생들이 득달같이 달려가 읽어달라 조릅니다. ㅋㅋ
형아의 도움 없이도 띄엄띄엄 이라도
책을 읽어보려는 의지가 생기게 만드는 책
슈퍼 독 개꾸쟁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
방학의 끝자락에서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