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뇌, 초등과학책으로 추천해요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8년 8월 21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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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⑪ 놀라운 뇌 (보기) 판매가 12,600 (정가 14,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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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11

놀라운 뇌

 

플랩북이라고 하면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스본코리아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초등 영재 플랩북이 있지요
초등 ‘영재’ 플랩북이라고 해서 영재들만 보는 책은 아니에요 ‘쉽고 재밌는’ 책이거든요
토리는 뇌, 인체에 관한 책을 좋아해서 <놀라운 뇌>도 재미나게 봤답니다

 

차례를 보고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먼저 살펴보았어요 어스본 책들은 차례도 예쁜 것 같아요
놀라운 뇌 제목처럼 뇌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뇌는 우리 몸에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유일한 부위라서

뇌를 찌르거나 잘라도 아프지 않다네요

참 놀라운 사실였어요

 

 

저는 뉴런이라는 것을 고등학교 때 배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초등학생 때 이렇게 책을 통해 접하면 나중에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뇌줄기는 긴급한 일을 처리해요 몸의 곳곳에서 뇌에 보내는 신호는 모두 뇌줄기를 지나가는데,

뇌줄기는 중요한 신호들을 빠르게 골라내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가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집을 찾아 가는 저를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요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집을 찾아서 들어간다던지…

토리파도 어쩔 땐 참 신기해요 술에 취해서도 집은 잘 찾아오니까요

이것 또한 뇌의 기능이겠지요? ^^
우리가 어떤 행동에 익숙해지면 뇌의 비밀 조종실에서 그 행동을 알게 된대요

그러면 주 조종실에서 다른 일을 다룰 여유가 생긴다고 해요

제가 신기하게 생각했던 일이 바로 비밀 조종실의 역할였던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재미있기도 했지만

비밀 조종실과 주 조종실 처럼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설명이 참 좋았어요

 

 

‘감각을 느껴요’에는 각 감각을 주관하는 기관 모양의 플랩이 나와요 그 디테일에 감탄했답니다 ~
감각 실험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세로줄 무늬 방에서 자란 고양이는 가로줄 형태의 물체를 알아보지 못하고,

가로줄 무늬 방에서 자란 고양이는 세로줄 형태의 물체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알아보지 못하는 물체가 없도록 어린 뇌는 다양한 것을 보며 자라야 한대요

다양한 경험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사실 이 책의 내용 중에 동의할 수 없는 내용도 있었어요

어떤 기술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 기술을 더 잘하게 될 수 있다는데…

제가 학창시절에 체육을 엄청 못 했거든요 아무리 연습을 해도 별 진전이 없었죠

물론 생각도 많이 했지만… 큰 도움은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서 그런걸까요?

 

 

<놀라운 뇌>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사실은

뇌가 할 수 있는 가장 쓸모 있는 일들 중 하나가 거짓말을 알아채는 것이라네요

정말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뇌에 이런 기능이 있음에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과 속는 사람들도 있지만요ㅜㅜ

 

 

‘뇌가 이상해질 때’에서는 뇌에 생길 수 있는 문제, 질병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신체 어느 부위든지 문제가 생기면 생활이 힘들어지고 고통스럽지만,

뇌는 특히 중요한 부위이다보니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 같아요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요즘 초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책 중에 치매를 소재로 한 책들도 있어서

여기서 다루는 내용이 아이들에게도 생소하지만은 않을거예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11권 <놀라운 뇌> 토리와 함께 보면서 저도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5학년 때 과학 교과에서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게 된다고 하니 두고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