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사랑에 빠진 토끼 초등도서로 추천해요.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1월 5일 |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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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사랑에 빠진 토끼 초등도서로 추천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비룡소 책을 만나보아요.

짧은 글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돼서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읽으면 좋아요.

추운 겨울 아이들과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좋을텐데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사랑에 빠진 토끼> 랍니다.

제목과 책표지도 너무너무 예뻐서 관심이 가는 책이네요.

이 책은 2018 뉴욕 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로 100만부 돌파를 하였다니

그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는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책인데요.

아이가 읽기 전 읽어 봤는데 잊고 있었던 부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표지에서 봤던 귀여운 토끼~!! 이름은 말런 분도라고 해요.

할아버지가 미국 부통령이라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재밌는 토끼의 이야기를 들여 볼까요.

아주 특별했던 토끼의 하루 이야기랍니다.

 

 

 

 

 

 

 

 

 

반복되는 일상 낡아빠진 오래된 집에서의 하루는 가끔 외롭다고 해요.

뜰에 나가 꽃들도 보고 벌레와도 인사하죠.

그때 바로 말런 분도 앞에 나타난 멋진 토끼!

말런 분도는 심장이 쿵쿵쿵 뛰었답니다.

멋진 토끼의 이름은 웨슬리~!!

말런 분도와 웨슬리는 좋은 친구가 되어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신나게 놀아요.

 

 

 

 

 

 

 

 

 

웨슬리랑 놀다보니 케케묵은 오래 된 집에서 외롭게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서로가 좋은 친구라는 것을 확인한 두 토끼들은 결혼해서 영원히 함께 깡충깡충 뛰어 놀자고 다짐을 하죠.

함께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요.

두 토끼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워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마음을 같이하는 친구가 있다는거 참 좋은 일이니깐요.

 

 

 

 

 

 

 

 

 

 

 

그런데 이런 행복한 상상도 잠시…

벌레 친구들과 동물 친구들은 토끼의 결혼을 찬성했지만

반대하는 이가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구린내 킁킁이 벌레예요.

구린내 킁킁이는 동물들의 두목이라 그의 말을 무조건 따라야한다고 해요.

수컷 토끼들은 수컷 토끼랑 결혼할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말런 분도와 웨슬리의 결혼을 반대한답니다.

수컷 토끼는 암컷 토끼와 결혼해야 한다는게 언제나 전해 내려오던 방식이라며 말이죠.

다른다는 것은 나쁘다는 구린내 킁킁이

두 토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다르다는 것은 나쁜것일까??

동물들은 저마다 다름을 이야기하죠.

오소리 빵빵이는 샌드위치를 가장자리부터 먹고

고슴도치 뾰족이는 책을 끝에서부터 읽는다고 해요.

그리고 가끔 자신이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다름을 이야기하는 아주아주 멋진 개 퍼 아저씨..

서로 이야기하며 다르다는 것이 나쁜게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답니다.

“다르다는 건 특별한 거지”

 

 

 

 

 

 

 

 

다름이 특별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물 친구들~~!

구린내 킁킁이만 빼고 말이죠.

그리하여 두목을 다시 뽑게 되는데…

투표결과 구린내 킁킁이는 더이상 두목이 아니예요.

이제는 더이상 두목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되지요.

 

 

 

 

 

 

 

 

결국 말런 분도와 웨슬리는 결혼하게 되었고 둘이 함께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마음으로 축하해주는 동물 친구들 너무 멋진걸요.​

둘째는 연신 토끼가 귀엽다며 이야기에 집중하더라구요.

자신이 토끼띠라 그런지 토끼에 대한 애착이 많아요.

 

 

 

 

 

 

 

 

암컷 토끼를 사랑하든 수컷 토끼를 사랑하든,

샌드위치를 앞에서부터 먹든 뒤에서부터 먹든 그건 상관없어요.

 

작가는 남들과 다르다고 나쁜 것이 아니며

사랑은 영원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삶을 살아가다보면 다름이 틀리고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름을 특별함으로 인정하는 자세도 필요하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책을 읽고 난후 아이들과 다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