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토끼
비룡소
2018 뉴욕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사랑에 빠진 토끼예요.
미국 부통령을 할아버지로 둔 말론분도는
어느날 토끼만의 아름다움을 가진 토끼 웨슬리를 만납니다.
말론과 웨슬리는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놀다가
영원히 함께 뛰어놀자며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벌레, 동물 친구들은 모두 환호를 하며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두목인 구린내 킁킁이는
수컷 토끼와 수컷 토끼는 결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수컷 토끼는 암컷 토끼랑 결혼해야 하고,
이게 언제나 전해 내려오던 방식이야.
달라. 다른 건, 나쁜거야,..”
하지만 동물들은 우리는 모두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건 나쁜게 아니야.
다르다는 건 특별한거지”
표지를 보았을 때는
그저 아이들 보는 재미있는 창작그림책인줄만 알았는데..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다른게 나쁜게 아니라는 것은 알겠지만
내용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내용은 아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초등 아들은 그런 생각을 하는 제게 말합니다.
그건 선입견이라구요~
이녀석은 신세대인가봅니다. ^^
미국의 마이클 펜스 부통령 풍자라는 시사적 접근으로
청소년에게도 권장하는 그림책이라고 하니
읽고나면 이야기꺼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