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3.목각 인형의 신부

시리즈 구스범스 33 | R.L. 스타인 | 그림 신은정 | 옮김 신인수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11월 7일 | 정가 10,000원

1992년부터 쓰여진 구스범스 시리즈는

30년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는 TV시리즈로 제작되어 3년동안 방송되었어요.

​또한 2001년과 200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이네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어싹함과 공포의 재미를 제공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이번에 만난 책은

구스범스 시리즈

33.목각 인형의 신부 네요.

겉표지에서 느껴지는 인형의 표정이 섬뜩 으~~~

무서워요…​

질리언과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 아멘다와 케이티

그리고 쌍둥이들이 질리언 언니보다 잘 챙기는

메리 엘렌 인형이 나오네요.

질리언은 친구 구해리슨과

쌍둥이 그리고 메리 엘렌 인형을 데리고

복화술 인형극을 보러가요.

인형극은 목각인형을 데리고 복화술로 대화를 하는 내용이었는데

말을 함부로하는 목각인형과

긴장하며 대화하는 복화술사를 보며 이상함을 느끼게 되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슬래피가 이상한거 같다구 계속 말하더라구요.

역시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예감이 드나봐요…​

저는 이 책을 보며 자꾸 사탄의 인형이 생각났어요.ㅎㅎ

버려져있는 슬래피는를 발견한 해리슨이

질리언 집으로 가지고 오게 되고,

그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요.

슬래피로 복화술을 했던 복화술사 집에 가서

슬래피 몸속에 악령이 있다는 사실과

슬래피 주머니에 있던 주문의 의미를 알게되죠.

과연

슬래피를 주문으로 깨우는 이가 누구일까요?

또 하나의 인형

바로 메리 엘렌의 정체…

그리고 반전…

끝나지않는 공포..

왜 전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지

구스범스 시리즈볼때마다 느끼네요.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한번 읽으면 계속 읽게되요.

아이들이 느낄 딱 적당한 공포감…

그리고 상상하지 못한 반전의 이야기가

책 속에 ​

푹 빠지게 만드네요.

이번 33. 목각 인형의 신부도 기대 이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