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의 흥미까지 불러일으키는 책, 조선특별수사대.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54 | 김해등 | 그림 이지은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1월 2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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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특별수사대 1

글 : 김해등 / 그림 : 이지은 / 비룡소

 

 2018년 11월 28일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작 아동 소설

#조선특별수사대1 – 비밀의 책 #목민심서.

목민심서 출간 2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역사추리동화로 생생히 살아난 정약용의 목민심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무기로  조선의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대가 나타났다! 상상력으로 역사에 새로운 무늬를 직조하는 김해등의 역사동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씌여진 조선특별 수사대는

세도정치가 판을 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임금의 처가인 안동김씨 가문의 힘이 날로 커지고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던 시기,

이러한 시기 암행어사가 급체로 죽는 일이 발생하자

임금은 은밀히 엄교리에게 사건의 내막을 조사하라 명하는데…

평온한 무릉도원같은 곳, 청도.

하지만 암행어사가 살해당하고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는 곳.

이 곳에 신임 사또가 부임해 오는데 바로 임금의 밀명을 받은 엄교리.

탐관오리 흉내를 내며 마을을 살펴보던 엄사또는

하나하나 부정부패의 흔적을 지우려 애 쓰는데…

마을 최대의 재력가인 여각 주인 홍민달. 그는 그저 장사를 하는 장사치인걸까요?

그리고 마을 백성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배 좌수는 어떤 방법으로

마을의 물가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걸까요?

한편, 엄사또가 믿고 있는 무진과 오복은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책은 한 번 잡으면 놓기 힘들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민심서는 대체 어떤 책일까?

목민심서는 우두머리로써 행해야 할 업무나 책임, 행동등에 관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책으로

조선특별수사대 속에서  엄 사또는 이 목민심서의 도움을 받아가며 청도 마을을 다스려갑니다.

 ​

역사적인 내용도 사실적으로 잘 담겨있고

주석을 통해 어려운 용어들의 이해도 돕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조선특별수사대.

읽다보면 역사에의 흥미도 새록새록 생겨나네요.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를 다시 한 번 빛내주는 책인 거 같아요.

얼​른 2권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