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강아….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58 | 글, 그림 이수지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2월 28일 | 정가 13,000원
구매하기
강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강이….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강아지라서 이름이 ‘강이’인줄 알았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강이는 ‘산’이와 ‘바다’로부터 ‘강(江)’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전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그냥 검은개였는데 이제 ‘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검은개에서 사랑이 넘치는 강이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산, 바다, 강….그리고 이웃의 번개와 천둥 늘 멀리 있는 구름까지 모두 강이의 친구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산과 바다는 잠깐의 이별을 고한다

강이는 전처럼 배고프고 목마르지 않았지만….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친구 구름도 있는데….늘 산과 바다가 그립고 마음 한곳이 허전하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아이들

도대체 어디에 간걸까?

분명 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텐데…..그래도 기다리는 강이의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밥만준다고 다 부모가 아니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요즘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도 생각이 나고….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을때는 배고프고 목마른 것만 해결되면 좋겠다 생각했던 강이였는데 아이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다음 강이는 변했다

이제는 배고픈것과 목마른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사랑의 따스함을 알게 된 강이

그 사랑을 알려준 아이들을 기다리는 강이의 표정이 자꾸 눈에 밟히면서 엄마가 생각난다. 늘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엄마.

옆에서 아이가 책을 꼭 끌어안고 오두커니 앉아있다

아이만의 방법으로 강이를 보내고 있나보다

한참을 그렇게 있던 아이가 입을 연다.

그림에 색이 들어가면서 너무 슬펴진다며 푸른색이 그렇게 슬픈감정을 일으키는 색인줄 몰랐다고 한다.

아이를 한번 안아주고 나도 강이를 보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