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H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8년 11월 29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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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H_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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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H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워 보이는 소녀…

‘한심해’ 말풍선이 많이 보이죠?

이 소녀의 이름이 ‘한심해’에요

사실 ‘한심해’라는 말이 어감이 안 좋죠

이 소녀의 이름이 처음부터 ‘한심해’는 아니었어요

엄마의 재혼으로 성이 바뀌면서 ‘한심해’가 되었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심해를 ‘아이고 한심해’라는 여섯 글자로 부른대요

이름으로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

한심해의 행동을 보고 하는 말이에요

하지만 한심해는 H라고 불러달라고 해요

영문 첫 글자가 H니까요

한심해는 사차원 소녀라고 할 수 있어요

머릿 속에는 온통 한숨 생각뿐…

어른들의 한숨을 검정 비닐 봉지에 담아요

시간이 지나면 봉지 안의 한숨은 꽃으로 변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꽃을 보지 못 해요

그래서 한심해의 이런 행동을 한심하다고 생각하죠

한심해는 언뜻 보기엔 골치덩어리 같지만

알고보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그리고 의리 있는 소녀랍니다

<소녀 H>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이에요

그래서 일단 재미보장!

읽고나면 소녀 H, 한심해의 팬이 될지도 몰라요^^

토리와 함께 책을 읽다보니,

요즘은 성인을 주 독자로 한 소설책 보다

동화책을 더 많이 읽게 되요

토리 학년이 올라가면서 조금 글밥이 있는 책들을 보고 있는데,

<소녀 H>도 그 중 하나에요

엉뚱한 초등학교 4학년 소녀 한심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학교생활, 특히 학교폭력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접하게 되요

학교 폭력이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지만,

사차원 소녀 한심해에 의해 마냥 어둡지만은 않게 다뤄지고 있어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수상작이긴 하지만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도 생각해봐야 할 사회적인 문제도 담고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