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왜 내려요?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16년 9월 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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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플랩북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비는 왜 내려요?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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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플랩북이야말로,

바깥과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엄마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고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는 것 같다.

플랩북을 어떻게 읽어줘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다~ 주려고 하시마시라! 이게 나의 정답이다.
가령 아이가 4개중에 1개만 열면,
그 1개만을 재미있게, 읽어주면 된다.
나는 늘 그마음으로 플랩북을 읽어준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역시 어스본코리아의
호기심퐁퐁시리즈, 비는 왜 내려요! 다.
우리집에는 어스본의 책이 많다보니,
아이는 표지만 봐도 이게 플랩북인지 아닌지 안다.

 

(그러고보니 표지가 비슷하긴 하다. )

 

 

 

 

아무튼 “비는 왜 내려요”는

이 시리즈중에 가장 “동화적”이다.

그래서 자연과학책의 느낌도 분명있지만

그냥 재미있는 책의 느낌도 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날씨는 “발목잡는” 느낌이 좀 있다.

가령 놀이터에 가고싶어도 “미세먼지”때문에 안된다,

비가 와서, 눈이 와서,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안되는 날씨는 왜 그렇게 많은지.

 

언젠가 아기곰도 내게 비가 왜 오냐고 물었다.

난 아기곰이 너무 어렸던터라

구름들이 꽝 박치기를 해서 잉잉 우는거라고 했더니

“미안미안해” 해야지 하고 노래가사를 말해줘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의 부모가 그럴거 같다.

비는 왜 오냐고 물으면

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할 것인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할 자신은 있는가?

 

그럴때 이 시리즈가 아주 유용하다.

 

“자 그러면 왜 그런지 볼까?” 하고 펼치면 되니 말이다.

 

비는 왜 내려요?
무지개는 언제 나타나요?
태양은 얼마나 뜨거워요?
번개는 왜 번쩍여요?
천둥소리는 왜 나요?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요?
눈은 왜 내려요?

이렇게 일곱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림이 몹시 아기자기하고 신나보이는 얼굴들이 많아서

읽기만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각 페이지마다 각각의 플랩들이

간결하고 확실한 응답을 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어른들도 잘 모르는 지식까지 담겨있어서

아이와 함께 학습하기 너무나 좋은 책이다.

 

꼬꼬마는 두돌이후부터 자연스레 보여주고,

호기심퐁퐁은 30개월즈음부터 보여주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유용히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영재시리즈는 고학년까지도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책의 단점 : 종종 단어가 어렵다.

책의 장점 : 무지개, 구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많다.

책의 활용 : 각 날씨의 특성을 이야기해본다.

왜 비가오는지, 눈이오는지 이야기해보고

비의 좋은 점, 눈의 좋은 점 등을 이야기한다.

우리집에서는 다른 책들에 날씨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날씨별로 필요한 도구들도 연계하여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