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클래식 [작은 아씨들1]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8년 11월 30일 |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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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043 [작은 아씨들1]은 표지를 만나보면서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네 자매 이야기는 어렷을때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만나볼 때마다 흥미롭고 재미가 느껴지게 합니다.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며 고전의 매력을 알게 됩니다.

그림으로 만나보는 [작은 아씨들]은 책을 읽는 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상을 해볼 수있게 합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만나게 되는 그림들이 고전으로서 다양성과 요즘에는 접해보지 못한

새로움을 함께 느껴보게 합니다.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마치 집안 메그,조,베스,에이미 네 자매는 자신들의 가난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자신들에게는 아버지,어머니, 자매들이 있는 것을 큰 위로로 삼습니다.

미국 남북전쟁이 벌어진 가운데 아버지가 종군 목사로 참전하면서 집안에는 어머니와 네 자매만 남게 됩니다.

비록 형편은 어렵지만 자매들은 서로를 위하며 어머니를 중심으로 가족을 사랑하며 지냅니다.

열여섯 살 맏이인 메그는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열다섯 살인 조는 활달한 성격에 글 쓰기를 좋아합니다.

열세 살 베스는 수줍음이 많지만 피아노 치기를 잘하며, 막내 에이미는 자신의 외모에 관심 많으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네 자매는 생김새, 성격 모두 다르지만,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즐깁니다.

가정교사로 일하는 메그와 마치 숙모할머니에게 책 읽어주기를 하는 조의 모습을 보면서 자매들의 생활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는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갈 수있게 지도해 나가는 어머니의 지혜는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자매 스스로 책 읽기를 비롯하여 신문 만들기, 연극, 편지 쓰기등를 좋아하며

 문학적으로 풍요롭게 지내는 모습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각자의 매력이 가득한 네 자매는 옆집 로리를 만나 우정을 쌓으면서 더욱 다양하고 감성적인 활동을 해나갑니다.

특히나 죽이 잘 맞는 조와 로리의 행동들은 때론 재미를 때론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연극에 데려가지 않아 화가 난 에이미가 조의 글들을 태워버리는 이야기에서는사랑과 우애가 깊은 만큼

자매 사이의 작은 질투와 싸움 또한 현실적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파티에 초대 받았지만 자신의 낡은 드레스가 왠지 창피하게 느껴졌던 메그가 파티에서의 일을 반성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 자신만의 꿈을 향해 글쓰기를 해나가는 조의 열정과 자신의 수줍음을 극복해 나가는 베스

자신의 허영심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에이미 등의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깨우쳐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어머니의 현명한 지혜 또한 [작은 아씨들1]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감동을 더욱 느끼게 하였습니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자신들만의 생활속에서 때론 슬픔과 힘든 일을 겪기도 하지만, 네 자매의

끈끈한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이야기[작은 아씨들2]가 더욱 궁금해지면서

빨리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작은 아씨들1]을 읽으면서 네 자매의 성장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남북 전쟁인만큼 그 시대만의 사회상과 여성 생활들을 이야기를 통해 엿볼 수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십대인 네 자매 모습을 현재의 아이들과 비교해보면서 그들만의 고민과 꿈,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껴볼 수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