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의 모험 / 비룡소”
비룡소의 따끈따끈한 신간 “미피의 새 스케이트 / 딕브루너”
짠! 표지를 보자마자 스티커냐며 표지를 떼려고-ㅎㅎ
토요일 오전 눈뜨자마자 도착한 미피의 모험.
잠옷 입고 개봉!
책의 내용은 어떤일이든
천천히 차례대로 착착. 단단하게 꽉꽉. 차근차근 천천히 하면 된다는 내용:D
요즘 자기 맘대로 안되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40개월 아이.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하나 싶었는데-
요로케 차례대로 착착, 인내심을 갖고 하면 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니 고개를 끄덕끄덕.:D
도구에 대한 이야기-
도구함에 정리하면서 이름 한번씩 알려주고-
색깔별로 분리!
마침 집에 스티커랑 똑같이 생긴 가위가 있었는데
용케 아이가 기억해내서 가지고 왔다.
동물 얼굴 찾기도 착착착.
하얀부분만 보면 색칠공부인 줄 아는 40갤.ㅋㅋ
스티커는 총 62개!
늘 그림으로만 된 책을 보여주다가
클레이같은 질감의 책은 처음 읽혀주었는데
최애템 “말랑도우” 같다며 엄청 좋아라 했다.ㅎㅎ
(애니메이션 원작 필름 그대로의 이미지를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나 미피 특유의 밝은 원색이
보고 있으면 즐거운 기분-
벌써 미피가 60세가 넘었다니.
가끔 이렇게 긴 시간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아이와 공유하게 될때면
어린시절 나의 추억과, 아이의 추억이 교차되는 느낌에
마음이 심쿵하곤 한다:D
책 읽고, 스티커 활동까지 착착착! 끝내고 나니 뿌듯했던 미피의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