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비룡소 클래식 #작은 아씨들1 #루이자메이올컷글 #황소연 옮김
어린시절에 만난 작은 아씨들과 성인이 되서 다시 만난 이 책은 보는 시선이 좀
달라졌어요.
저도 이제 엄마가 된 후라…
엄마의 대사에 시선이 오랫동안 머물더라구요.
각각의 개성있는 네 자매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나름 읽는 재미가 있었지만요.
꼭 인정받지 않더라도, 자기가 재능이 있고 그걸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만족하면 돼.
가장 강력한 매력은 겸손이란다.
~page158
에이미의 교만한 태도에 엄마가 조언을 하죠!!
얘야, 오랫동안 분을 품고 있지 마라. 서로 용서하고 도와 가며서 내일을 다시 시작해야지.
~page170
동생 에이미가 그렇게 아껴 쓴 조의 책을 태운 사건후
분노하는 조에게 평온한 말투로 엄마는 이야기 합니다.
조심하고, 기도하렴. 절대 지쳐서 포기하지 말고, 네 단점을 고칠 수 없다는 생각은 하지 마
~page 176
스스로의 단점을 알고 고치고자 노력하는 조에게 좀 더 힘을 주기 위한 엄마의 말. 말. 말
조, 엄마에게는 뭐든 말해도 돼.
엄마를 믿어 주고 엄마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는지 알아주기만 해도
엄만 더없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낀단다.
~page180
조와 엄마가 한층 더 가까워 지면서 속내를 털어 놓는 장면
자식을 사랑하는 모든 엄마의 바램이 아닐까 싶어요.
2편도 얼른 찾아서 읽어야 겠어요.
결혼후의 삶은 또 어떻게 펼쳐지는지, 매우 궁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