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 / 수와 컴퓨터에 관한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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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컴퓨터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더더욱 컴퓨터에 의존해야하는 시대입니다.

그럼 이 컴퓨터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그리고 컴퓨터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

제목만 보면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도착한 날부터 보물1호의 손에 자주 들리는 책이 되었어요.

“엄마, 크리퍼가 뭔줄 알아?”

“글쎄, 처음 들어보는데…”

“제일 처음 생겨난 컴퓨터 바이러스래.”

“엄마, 근데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여? 얼마나 커?” (ㅋㅋㅋㅋ)

감기 비유해서 설명해주니 이해를 좀 하네요.^^

암튼, 이 책 보면서 저한테 새로이 알려주는 지식이나 정보들도 많고,

저에게 물어보는 것들도 많더라고요.

무언가를 새로이 알아간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잖아요. 특히나 엄마가 모르는 건 더더욱이요.^^

수와 컴퓨터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최근 이슈까지 폭넓은 지식 및 정보가 담겨있답니다.

이해하기 쉽게 간략한 글과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어려운 부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요.

우리가 시계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최초의 컴퓨터는…

북경이나 광동에서는 숫자 8이 행운의 숫자.

숫자와 컴퓨터에 얽힌 역사부터 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좌변기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많다는 재미있는 비유,

아이들뿐 아니라 저도 넘기다 보면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권말에는 연대표와 낱말 풀이까지 담겨있어요.

궁금한 것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지요.

마지막 장, 스텝소개에 있는 문구가 이 책의 전부를 이야기해주는 듯해요.

‘믿기지 않는 100가지 사실들을 파헤치려면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이 필요해요.’

믿기지 않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을 열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숨겨진 다양한 사실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나아가 두려움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아이, 어른 누구나 펼쳐봐도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에게 흥미로웠던 이야기 하나 들려드리고 갑니다~~~~^^

최초의 컴퓨터 버그는 정말로 벌레(bug)였다는 사실!!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코드에 문제가 생기면 버그(bug)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1947년 미국의 해군 장교 그레이스 호퍼라는 사람이 하버드 마크II라는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고 있었다고해요.

이 시절의 컴퓨터들은 방 전체를 차지할만큼 커다랗고, 덕분에 컴퓨터가 내뿜는 열기도 훅훅~

온갖 종류의 벌레들이 모여들어, 이 때문에 자주 문제가 생겼다고 해요.

어느날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아 살펴보니 나방 한마리가 스위치 안에 끼인 것을 발견!!

호퍼가 이 나방을 빼내어 일지에 붙여 놓았지요.

여기서 버그를 잡았다 즉,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로 ‘디버깅(debugging)이라는 단어가 생겨났다고해요.

재미있죠~~? 나방 한마리에서 시작된 용어.^^

*

많은 지식과 정보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자판 몇개만 두드리면 내 것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얻은 것들은 쉽게 잊혀지기도 하지요.

<숫자, 컴퓨터와 코딩100가지>에 담긴 이야기들을 모두 읽어보진 못했지만,

아이들과 저에게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