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그림책 비룡소 정원을 만들자와 함께 봄을 느껴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87 | 글, 그림 제르다 뮐러 | 옮김 이원경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2월 18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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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림책 비룡소 정원을 만들자와 함께 봄을 느껴요

​날씨가 한창 춥더니 금새 더워지고 있네요-

봄이 오려나봐요~

이번 비룡소책은 봄그림책 정원을 만들자!

연못지기 모니터링클럽을 하면서 느낀점이,

비룡소북클럽도 꽤 괜찮겠다 싶어요,

연령대에 맞춰서 책이 오니까-

엄마의 고민도 덜구요-

아무래도 선택권이 무한대면

고르는 사람 취향이 섞일 수 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연령에 맞게 엄선한 책이 오니

제가 선택권이 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만한 책인데

아이가 은근히 잘 보는 책들도 있었거든요,

봄그림책 정원을 만들자! 도 그 중 하나에요-

좋은 책이지만 아이에게 아직 어려울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고 나중에 보여주자고 미뤘을 것 같거든요,

연못지기 모니터링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5~7세 정도 묶어서 책이 배정되는데도

만족스러워서 비룡소북클럽도 한번 찾아봤는데

비룡소북클럽은 5세, 6세, 7세

초등1, 초등2, 초등3 으로 나누어져있더라구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87번인

정원을 만들자는 6세 권장도서이니만큼

글밥이 있는 편이에요-

제르다 뮐러의 글/그림인데요-

그림체가 굉장히 디테일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그래서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계절과 그에 따른 풍경 묘사를 통해서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꽤 내용이 긴데도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이더라구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느라

표지만도 한참을 봤네요-

그림 정말 멋지죠?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애나와 벤저민이 새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새집은 마당이 매우 넓은데 엉망이 되어 있었죠,

엄마는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보자고 하시죠,

바로 이사짐센터차와 비슷한

자동차를 가지고 오네요,​

책과 장난감을 연계하는 걸 좋아해서

책 한권 읽는데 장난감 총출동할 때도

많답니다..ㅠㅠ

정원을 만들자”는 정말로 정원을 만들어요,

정원을 만드는 과정과 함께

정원이 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정원을 가꾸는데 알아야할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계절마다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던지,

정우너을 가꾸는 과정이나

필요한 도구 등등

정원을 만들자를 보고 나면

정말로 정원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애나는 강낭콩, 당근, 감자, 양상추, 무를

벤저민은 여러가지 꽃과 작은 전나무와 연못을

만들어서 자기만의 뜰을 만들기로 했어요.

아이는 역시 먹을 것!

애나의 뜰이 더 맘에 든대요 ㅎㅎ

씨앗을 구해와서 뜰에 심고 있는

애나와 벤저민이에요.

여름이 오니 싹이 나기 시작했지요-

씨앗마다 모양이 다른것도 신기하죠?

아이는 마리골드 씨앗이 마음에 든대요-

아이들처럼 열심히 삽질? 하고 있어요 ㅎ

나중에 아이는 마리골드를,

엄마는 코스모스를 심어보자고 했어요

(언제?ㅜㅜ)

뜰에서 하는 일을 잔잔하게 서술하고 있어요,

정원에 뿌린 씨앗이 자라서 어떻게 되었는지,

또 그 후엔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하는지-

정원에 꽃과 강낭콩이 자라면서 벌레도 생기고

벌레를 먹으려는 새들도 모이게 되요-

계절에 따라 어떤 새가 오고 어떤 새가 떠나는지도

세세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담겨져 있어요.

벌레 잡아먹는 새가 궁금한 아이,

이 새는 또 어디로 가요?

책이 다른 책보다 길어서 걱정했건만

궁금증 가득하니 끝까지 집중하더라구요!​

여름이 되니 엉망이였던 마당이

정말 정원이되었어요!

푸르르게 자란 잔디에 둘러앉아있네요,

애나는 나뭇잎과 꽃으로 친구들에게

왕관도 만들어주고, 레모네이드와 체리로

잔치도 벌였어요-

벤저민은 그자리에서 체리 씨앗을 심기도 하네요^^

왼쪽끝에 보시면 왕관 만드는 법”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도 있어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활동에 대한 팁이 가득해서

볼 거리가 풍부한 책이에요.

아이는 여름의 정원을 보자마자

“와~~~ 예쁘다 이건 찍어야 돼!”

뭐지, 블로거의 아들인가요 ㅋㅋ

바로 사진기를 가져와서 친구들도 찍어주고

엄마도 찍어주네요-

벤저민은 오래된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기도 해요-

아이는 그런 벤저민이 너무 걱정되죠,

밤에 밖에서 자면 도깨비가 잡아가~

ㅎㅎㅎ

애나와 벤저민은 늦여름 휴가를 가면서

이웃친구인 루이스에게 정원을 부탁하죠,

왼쪽에는 루이스가 정원을 보살피면서

애나와 벤저민에게 보낸 편지에요-

늦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려나봐요,

꽃도 시들고 애나의 채소들도 쪼그라들었어요,

하지만 땅속식물인 감자는 이제 캐낼수 있어요!

와! 감자 대단해!!

감자는 원래 늦여름에 나오는거야~

이제 가을이 오나봐!!

역시~ 다음페이지에는 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어요

너무 이쁜 노란색이라고 하네요

가을이 왔다면 겨울도 오겠죠,

가을엔 겨울을 나기위한 준비를 해요

크리스마스 2주 전이래요!

눈이 왔어요-

눈 위에 찍힌 발자국도 관찰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했어요.

눈이 정말 많이 와서 놀랐나봐요

눈싸움 하는 것도,

눈사람 만드는 것도

이번 겨울에 꼭 해보겠다고 다짐했어요.

봄이 왔어요,

다시 정원 만들기가 시작되려나봐요.

—-

정원은 못만들지만,

수경재배 과학놀이를 했던 상추가 있어서

옮겨심기로 했어요

​상추 많이 자랐죠!!

매일매일 물주면서 관찰했어요~

영양분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이상은 잘 안자라는 것 같아서

흙에 옮겨주기로 했어요,

이만큼이면 수확해도 고기 못사먹겠다며

ㅋㅋㅋㅋ

밑받침과 흙은 다이소에서 사왔구요 ㅎ

상자는 딸기 사먹고 쟁여놨어요-

아래에 구멍이 많아서 자갈을 깔아야하나 했는데

다이소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흙 옮겨주고,

자란 상추도 옮겨 심어 주었어요,

남은 상추씨앗도 심어주고!

끝!!

잘 키워서 고기 사먹을게요!!

독후활동까지 완벽(?) 하네요-

비룡소 봄그림책 정원을 만들자”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텃밭을 만들자 정도는 되지 않나요?

상추 성공하면 다른것도 해볼까봐요,

(아이비도 죽이는 엄마라 심히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