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알려 주는 13 1/2가지 놀라운 사실들에는 우리가 알아야 하지만 전혀 몰랐던 것들이 숨겨져 있어요.

80여 가지 주제를 다루면서, 각 주제마다 13 1/2가지씩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탐험 시작!!!

백과사전 같기도 한데 화려한 사진과 신기한 그래픽으로 보여주네요.

과학, 기술, 역사, 언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세상을 이루는 80가지 주제에 관한 중요하고도 별난 13가지 사실들을 알려준답니다.

폭발한 지구

눈부신 다이아몬드

글자의 비밀

전갈의 꼬리 침

곤충의 침입

각양각색 동물계

동물들의 식사 시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별

과시하는 옷차림

무시무시한 범고래

대단한 연체동물들

파충류의 왕,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석유로 만든 세상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악어의 웃음

영광의 그리스인

등의 여러 주제들 중에 어떤 것에 호기심이 있나요??

우리 아이들은 순서대로 읽지않고 맘에 드는 주제를 골라서 보거나

하나 하나씩 읽어주기도 하면서

그러면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요.

신기한 많은 사진들과 더불어 우리가 알아햐 하지만 몰랐던 것들을 속속들이 알려주는 책.

피, 돈에서 미라에 이르기까지~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호기심 가득한 내용들을 만나는 시간

그리고!

13 1/2번째 사실이 알려주는 진실 혹은 거짓을 만날 시간.

아하~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내용이 들어 있어요.

1번에서 13번까지 순서는 맞는데  13 1/2는 뭐야??

무슨 의도야??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재밌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목차를 함께 보며 읽고 싶은 주제를 고르라고 하자

아이들은 신화 속 동물들, 숫자 생각, 돈의 비밀을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신화 속 동물들 일부 내용을 보면

지난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들은 신화적인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을 대대로 전해왔다.

죽음과 파괴를 가져오는 괴물도 있었지만, 삶 자체를 대변하는 신비로운 존재도 있었다.

외눈거인 키클롭스는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에 등장한다.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거인이었으며, 거대한 이로 희생자를 찢곤 했다.

인어는 아름다운 여성의 몸과 머리에 물고기의 꼬리를 갖고 있다. 1493년에 아이티 연안을 탐험하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매너티 3마리를 인어로 착각했다.

13 1/2번째

신화 속 짐승들이 그저 신화일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예외가 하나 있다.

크라켄은 북구 신화에 나오는 촉수 달린 거대한 바다 괴물이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크라켄 신화가 대왕오징어를 보고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대왕오징어는 1853년에야 과학계에 알려졌다.

아이들은 신화속 동물 내용을 보고 그리스로마신화와 관련해서 무수한 이야기들을 쏟아 내더라구요.

그림이 생생해서 살짝 무섭기도 하면서 꿈에 나올 것 같다고 해요. ㅎㅎ

돈의 비밀

지금은 많은 나라들이 플라스틱 중합체로 지폐를 만들고 있다. 플라스틱 지폐는 종이돈보다 더 깨끗하고 더 오래가며 위조하기가 더 어렵다. 오래되어 낡은 지폐는 다른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재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180가지 화폐가 쓰인다. 그중에 미국 달러가 무역에서 가장 흔히 쓰이고 가장 많은 나라에서 통용된다. 가장 오래된 것은 영국 파운드로서, 8세기부터 있었다.

돈은 더럽다. 집안 변기 깔개보다 지폐에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독감바이러스가 지폐에서 10일 넘게 살 수 있다는 검사 결과도 나왔다.

마지막 13 1/2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 아니,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가능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다. 연구자들은 연간 약 8600만 원까지는 돈을 많이 지닐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 이상이라면 돈이 더 많아져도 행복이 늘지 않는다.

라고 적혀 있는데.. 년간 8600만원 써보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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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생각

수를 세기 시작했을 때, 인류는 손을 썼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현대 십진법은 사람의 손가락이 10개라는 사실을 토대로 발전했다. 우리 손가락이 8개였다면 8진법으로 수를 셌을 것이다.

거의 마법 같은 성질을 지닌 듯한 숫자도 있다. 3이 그렇다. 어떤 수의 각 자리수를 더한 값이 3이거나 3의 배수라면, 원래 값은 3으로나뉜다. 5,394를 예로 들면, 5+3+9+4=21이므로, 3의 배수이다.

몇몇 나라 국가에서는 13이라는 수를 불길하게 여긴다. 13공포증이라는 단어도 만들어졌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로마인은 그 숫자가 파괴를 상징한다고 믿었고, 기독교에서는 그 수를 예수를 배신한 13번째 사도인 유다와 관련짓는다. 많은 대형 호텔에는 13층이 없고, 일부 비행기에도 13번째 줄이 없다.

마지막 13 1/2번째

0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처럼 들리지만, 명확히 무언가를 가리키는 숫자다!

수학, 시간, 날짜, 온도, 득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수다. 0은 인도에서 원형으로 창안되었고, 원래 산스크리트어로 ‘수나’를 상징했다. ‘비어있음’, 즉 공이라는 의미였다.

얼마전 수학뒤집기 심화편에서 숫자의 역사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숫자는 인류 역사상 굉장한 발명이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네요.

읽다 보니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마지막 13 1/2의 내용이 무엇일까~ 계속 궁금해지고 신기하고 몰랐던 내용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정말~~~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 놓은 책.

세상을 알려주는 13 1/2의 놀라운 사실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