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을 한 권 받았다.
정원을 만들자!
정원이 있는 집을 모두가 동경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닥 쉬운 일은 아닌데
책이지만 참 부럽네.
정원에서 배우는 사시사철-
다행히 내가 사는 동네는 곳곳에 정원이 많이 있어서
아이와 거닐면서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구경하고
새들을 살피고-
개미가 오늘은 나왔나 보는 것이 일상이라
참 감사하다.
책 속에 아이들이 계절을 기억하는 법:D
나 또한 자연에 집착하는 병이 있어서ㅋㅋ
아이에게 늘, 장미꽃이 아름답게 피었다가
장미 꽃잎이 떨어지던 여름에
너가 태어났단다라고 말해주곤 하는데.
그래서인가, 아이는 장미꽃을 유독 좋아하고
장미꽃이 떨어질때즈음엔 생일이 돌아온다고 좋아한다.
끝맺음 까지 예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