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브루너 “미피” 시리즈가 가지는 가장 큰 힘은,,
즐겁고 유쾌한 미피의 일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따뜻한 마음 배울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와 함께 함박눈이 왔어요를 읽으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됐어요.
아직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랑한다는게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라..
늘 어떻게 가르쳐 줄까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함박눈이 왔어요를 읽으면서 추운 겨울 작은 새를 향해 가지는 미피의 어여쁜 마음을 통해
딸아이에게 따뜻한 나눔을 자연스레 볼 수 있도록 하지 않았나 싶어요.
“새가 안추워요” 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날뻔했어요.
사랑스러운 미피의 일상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마땅히 가져야 할 인간다움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책들도 너무 기대가 되요!!
미피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자라가게 되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