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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딸의 손에 들려진 정원을 만들자!
요즘 시대엔 정원이 낯선 아이들이 더 많을 것같다.
우리 딸도 보면서 할머니 집에 있는거다.라고 말했으니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도구들이 필요하고 어떤 꽃이나 작물들을 심어야 하는지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글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흥미로웠다.
딸아이도 자기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고 싶다면서 이야기를 했다.
우리 뭐 심을까? 했더니 딸아이는 빙그레 웃으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를 심고 싶다고 했다.
엄마는 당근을 심고 싶다고 말하니 엄마 토끼야? 토끼가 당근 좋아하는데 라고 하며 웃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변화도 정원에 다 보여져서 신기했다.
책을 보면서 우리도 아이와 정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