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째 오싹한 이야기 구스범스

시리즈 구스범스 34 | R.L. 스타인 | 그림 더미 | 옮김 김선희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9년 1월 28일 | 정가 9,000원

매번 무섭다고 하면서 읽고나면 밤에 잠도 잘 못자면서 넘나 좋아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작가의 말 조차 넘나 장난꾸러기 같은 R.L.스타인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이 정말 무서워 할만한 아이템으로 늘 새로운 이야기를 서 내려가곤 하죠.

언제까지 쓰실까요 ㅎㅎㅎ

 

원래 글 자체로도 무섭긴 한데 이상하게도 이번 시리즈는 이토준지 공포 만화를 연상 시키는 일러스트 때문에 뭔가 더 기괴한 느낌이예요.

그림의 두 아이는 주인공인 두에인과 스테파니.

각자 외동이지만 별명이 공포의 쌍둥이남매.

원래 쌍둥이도 아니지만 그런 별명이 붙게 된 이유는 할로윈에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무서울게 없는 둘이지만 동네에 있는 ‘힐 하우스’라는 유령이 나오는 곳은 좀 두려워 하긴 합니다.

왜냐면 진짜 유령을 목격했거든요.

힐하우스는 에드나 아줌마와 오토 아저씨가 가이드로 있는데 아이들은 관광지 가듯 힐하우스를 드나들었죠.

힐하우스의 무서운 전설은 새 신부를 위해 힐하우스를 지었는데 결국 신부는 도망가고 돌아온 유령선장은 그집에 새로 이사온 가족중 앤드류의 머리를 잡아 뜯어 버렸다는거!!

여기서 이미 한방 크게 공포!

결국 앤드류는 내다리 내놔~~~가 아닌 내 머리 내놔~~~가 되어버렸다는.

 

 

둘은 유령 머리 찾기를 떠나는데 늘 공포영화에서는 어쩜 그리 말들을 안 듣는지..

들어가지 말라는거 하지 말라는것만 안해도 죽지 않을텐데 꼭 그런걸 하지요!!

역시나 스테파니와 두에인은 가지 말라는  ‘방문객출입금지’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힐하우스에서 만나게 된 세스~

뭔가 이상한 느낌의 소년이지만 오늘밤 유령을 보여주겠다는 말에 따라나서게 됩니다.

엄마한테 등짝맞을 스토리네요.

가지말라는 곳 가고 정체불명의 아이를 따라 나서고..

나중에 세스에 관련되서는 나름 반전이 있습니다.

 

세스 얼굴만 봐도 넘나 무서운거!

유령을 보기 위해 저렇게 무서운 아이를 따라 나섰다니 그 열정은 인정!!

 

 

결국은 유령의 머리는 발견하느냐!!

발견합니다.

그리고 두 아이는 힐하우스를 나오게 되는데 나오면서 또 반전에 반전이 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헉!!!

마지막까지 방심하게 하지 않는 당신은 장난꾸러기!!!

유독 그림이 무서워서 더 무섭게 느껴졌던 이번 시리즈~

반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