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만지는 즐거움이 담긴 그림책
비룡소 정원을 만들자 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책표지부터가 넘나 취향저격 ~
아이들 책이지만 표지만 봐도
제가 힐링되는 기분이더라고요
텅 빈 마당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까지 ~
애나와 벤저민 가족은 마당이 있는 새 집으로 이사를 오는데요
아주 큰 마당이 있는 집이라
정원을 가꿀 생각에 온 가족이 모두 들떠 있어요
잔디밭을 만드는 작업부터 차근차근
엄마 아빠, 그리고 옆집 아이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일 년 동안 식물 심기, 기르기, 수확하기, 친구들을 초대해 정원에서 함께 소풍 즐기기
그리고 정원 주변의 동식물과 곤충에 대해 알아가기 등
정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멋진 것들을 경험한 애나와 벤자민
글밥이 좀 있는 책이라
저희아이는 첨에는 좀 어려워 했는데
이내 점점 예뻐지는 정원을 보고
정원에서 목걸이를 만드는 아이들을 보더니
너무 부럽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도 다 해보고싶다고 …^^
비룡소 정원을 만들자는
소재는 좀 어려운 소재지만
다양한 정보는 물론 볼거리도 많은 그림책이라
아이도 읽기 시작하니 쉬지않고
끝까지 쭉 읽더라고요
무엇보다 그림이 진짜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