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안녕나의등대 – 비룡소그림동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 글, 그림 소피 블랙올 | 옮김 정회성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4월 19일 | 정가 15,000원
수상/추천 뉴욕 타임스 선정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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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안녕나의등대 – 비룡소그림동화/ 그림책놀이

이보다 아름다운 그림책이 있을까요?

2019년 칼데콧 대상작 ‘안녕 나의 등대’ 소개드려요.

그림과 글,

정말 영화의 한편을 보는듯한 그림책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이 감성을 6살 딸아이가 같이 느낀다면…… 하며

그림책을 읽어 내려갔는데요.

재가 느낀 그 감성 그대로를 느끼고 표현하는 아이의 모습에

더욱더 감정에 큰 기쁨을 가져봤던 그림책 이였답니다.

소피 블랙올의 작품 ‘안녕 나의 등대’

칼데콧 상 심사평 중

‘거친 바다 위,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등대지기 가족의 이야기

등대처럼 빛나는 잔잔하고 싶은 울림!’

이라며,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정말 이야기에 공감해요.

물결일까요? 물고기들 일까요?

표지를 넘겨보면, 둘글게 돌다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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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살아가는 삶의 감정을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던 첫 페이지

:)

등대가 이야기 하듯

‘여기예요! ….. 여기예요! ……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라는 그림 속 이야기들에서 등대의 불빛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죠.

새로운 등대지기가 배를 타고 등대로 오는 장면이예요,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죠.

​등대에 있다보면,

바다가 큰 숨을 쉬듯 바람이 부는 날도 있고

하늘이 캄캄해서 화가 나 듯 거센 파도가 몰아치기도 하죠.

그런 나날들에 등대지기는 아내를 그리워 하게 되요.​

등대지기는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펴보다 멀리 커다란 배를 보았어요.

그 배에는 석유,밀가루,돼지고기,콩 등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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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아내도 데려다 주었어요.​

아내와 함께 보내는 등대안에서의 생활은 더이상 외롭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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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등대생활을 이어갔어요.

밤이되면 등대의 불빛을 밝혀주는 등대지기

그 불빛으로 이야기하는 등대

‘여기예요! ….. 여기예요! ……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어느덪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 등대지기 가족들,

처음에 보여주였던 부드러운 곡선들이 여기서도 보여지면서

가족과 우리내 삶의 방향을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며,

등대지기의 등대에서의 추억과 행복은 쌓여만 갑니다.

아이가 태어난걸 알았던 걸까요?

아름다운 오로라가 밤하늘을 물들이네요.

또한 오늘도 불빛을 밝히며,

‘여기예요! ….. 여기예요! ……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라며 이야기하네요.

해안경비대장으로 부터 편지를 받은 등대지기는,

머지않아 등디지기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더이상 등대에게 사람의 손이 필요없는 시기가 되어버린거죠.

해안경비대원들이 와서는 등대에 전구로 빛을 내는

새 기계를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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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등대지기의 할 일도 없어졌지요.

등대지기는 인사를 나누듯

등대 끝까지 올라가 보았어요.

등대는 오늘 저녁도 인사를 해요.

‘여기예요! ….. 여기예요! ……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저 멀리 등대의 인사를 받아주는

빨간 지붕 집 한채에서 불빛이 보여요.

‘안녕! ….. 안녕! …… 안녕!  안녕, 나의 등대야!’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등대지기의 가족이였어요.

:)

뭉클함과 설램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던

‘안녕 나의 등대’

등대/등대지기/바다/자연을 알게 헀던 이책에서,

저희 아이가 느껴던 순간은

등대지기가 망원경으로 아내의 모습을 확인했던 순간 이였던것 같아요.

등대지기의 망원경을 만들어 보자며,

등대지기의 행복한 순간, 그 순간을 느껴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