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진정으로 친구가 되는 법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4월 1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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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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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그래빗 작가는 1972년 영국 브라이튼에서 판화가와 미술 교사의 둘째 딸로 태어남

첫 그림책 <늑대들>로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며 하루 아침에 인기작가가 되었다고함

현재 이 작가는 가족과 함께 브라이튼에 살고 있고, 작업실에서 일하지 않을때엔

개와 함께 산책하거나 토마토에 물을 주거나 복원한 1960년대 버스를 가족과 함게 몰고 다닌다고 해요:)

천상 동화작가로 독특하고 기발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것 같아요!

독특함과 기발함 속의 진정성까지 추가가 되어 더욱 찾아지는 책들 인듯합니다:)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모두들 다람쥐와 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해요!

저는 처음에 봤을때 둘다 생쥐 인줄 알았다는…

비슷한 듯 하지만 회색깔의 다람쥐와 생쥐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생김새는 다르고 꺼려하고 싫어하는 생쥐 패티 이지만

시릴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하지만 주변에서는 시릴에게 패티는 너랑 다르다며 친구가 될수 없다고 말한다.

나와 생각이 다른데 왜 꼭 다른사람들의 말을 따라야할까?

고정관념에 따르기 보다 내면을 봐야한다는 점과 남들의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

이니도 친구, 사람을 대할때 선입견과 편견을 갖기보다 그 친구의 내면을 바라보고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그림 자체가 밝고 귀여웠어요, 그리고 글밥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이니와 읽기가 편했어요!

이 책 읽을 때 이니가 절친집에 놀러갔다가 약간 서운함(?)을 받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엉엉 울고 온날이었는데…

일부러 시릴은 이니라고 하고 패티는 그 친구 이름을 넣어서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완전 몰입도 최고!!!!!

사실 유치원에서 너무 장난이 심한 친구들 얘기를 들으면

“그 친구랑 가까이 안지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이 끝까지 나오려다가 얼마나 참는지..

아직은 선입견과 편견이 없지만…

그 선입견과 편견도 어쩌면 어른들이 만들어놓은데에 아이들에게 강요하는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면서 씁쓸하더라구요

현재 이니는 장난꾸러기들에게 심한 장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더라구요

소심 이니라서 그 친구들 근처도 안갈것 같았는데…

“친구 안싫어?” 하면 “귀여워, 그런데 장난이 좀 심한거야!” 이렇게 말하는 이니랍니다.

이니가 살아가야할 시대에는 정말 다양한 환경속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내 마음대로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멀리하라고만 할수 없을 것 같고,

그 속에서 이니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발견할수 있도록 빌어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