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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 열살 꼬맹이하고 본 책은..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우수상 수상작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인데요~

지구를 벗어나는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주인공 12살 윤이가 펼치는 지구탈출방법이 매우 유머러스하게 전달되면서

색다른 재미와 따스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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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윤이.. 우리집에 못지 않은 엉뚱남도 인정한 엉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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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이가 지구를 벗어나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외계인에게 납치된 엄마를 찾기 위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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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방법들이 정말 상상초월, 기발한 아이디어들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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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를 하기도 하고..

다나빠 박사의 연구소에 몰래 들어가기도 해요..

외계인을 협박해서 지구를 벗어나려고도 하고,,

고래를 타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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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어디까지일까 놀랍기도 하고

어른으로서는 엉뚱함에 웃음만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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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기상천외한 지구를 떠나는 방법만을 이야기하는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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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지구를 벗어나느 일에만 몰두하는 친구가 없는 윤이에게

친구가 되어 주겠다며 손 내미는 옆집 수진이,

함께 맞서 싸우는 다나빠 박사,

지붕에 깔린 윤이를 구해주는 코릴랑구리,

이들과 엮이며 윤이는 함께하는 기쁨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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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구를 벗어나는 열세번째 방법은

“우주까지 함께 갈 친구를 만든다!”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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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어른으로 자라길 강요받는 어린이들에게

독창적이고 엉뚱하고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어른으로 자라길.. 독려하고 격려한다.

꼭 필요한 이야기다.

읽는 이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예측불가의 독특한 상황과 사건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