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해결사 – 2. 수상한 크리에이터

시리즈 마시멜로 픽션 | 강민정 | 그림 김래현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6월 24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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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표지가 심상치 않았던 환상해결사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표지가 예쁘다 생각했었는데 책을 끝까지 읽고 표지를 다시 보게 되면 아~~~하게 됩니다.

2편의 등장인물들이예요.

늑대인간인 유리와 도깨비의 자손인 겨울이가 주인공이고 이번 부제인 수상한 크리에이터에 맞게 요즘 초등학생들한테 핫한 직업인 크리에이터가 나와요.

읽다보니 정말 요새 아이들이 공감한 만한 내용이 잔득 나오더라구요.

전국각지에서 일어난 수상한 블랙펄 사건을 보게된 아이들.

거기다 이런일을 저지르는 아이들이 10대라니..둘은 직감적으로 사건의 위험함을 느낍니다만은 아직 수습인지라 사건의 해결은 정식 환상 해결사들이 해결한답니다.

겨울이와 같은반 아영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찾을 고민에 빠지는데 그러면서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 닥터 쿠루얼의 열성팬이 됩니다.

그런 아영이를 보고 겨울이는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중간중간 이런 예쁜 만화삽화들이 나오는데 넘 제 취향이라 좀 더 많이 나옴 참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요새 아이들이 되고 싶은 직업 1위가 크리에이터나 bj라던데 책에서도 넘나 사실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가 다루어져 있어요.

사실 아직 선악의 구분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다 질 수 없는 아이들이 크리에이터를 한다던지 유명회사의 bj를 한다던지에 대한 의견을 내놓자면 저는 아주 부정적인 입장이거든요.

크리에이터가 되는 일이나 그들이 하는일이 사실 쉽고 재미있어 보이지만 결코 쉬운일도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건 모른체 결과적인 것만 보고 그 꿈을 쫓는게 사실 걱정이 되기도 해요.

겨울이가 친구 아영이의 모습을 보며 걱정 되는 것은 넘나 당연한것.

거기다가 정체를 알수 없는 리아와 현오의 등장에 겨울이와 유리는 긴장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닥터 쿠루얼까지 조정당해 블럭펄을 모으는데 동원되거든요.

내내 수상했던 리아와 현오의 깜짝놀랄 정체까지 밝혀지고 지옥의 문의 실체가 드뤄나게 되는 걸까요?

아마 3편에서는 지옥의 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 질거 같은데요.이름만 들어도 좋지 않은 느낌이 팍팍 드는 복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겨울이와 유리는 수습치고는 아주 훌륭하게 일을 해결해 냈으니 곧 정식 환상해결사가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3편은 또 어떤 빌런이 출동 할지 그게 제일 기대되는 환상해결사 시리즈.

글밥이 많은거 같긴 하지만 제법 쉽게 읽혀나가는 내용에다 요즘 핫이슈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3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