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감정에 대해 배워가는 우리 아이!
감정들 중에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아이와 함께 해보려고 해요
걱정마 꼬마 게야!
라는 책은 멋진 바닷속 풍경이 그 배경입니다
작은 물웅덩이에 살던 꼬마게와 아주 큰 게가 하루는 바다에 가보기로 합니다
작은 게는 자신있게 바다로 향했지만
바다에 있는 파도에 놀라 바다를 가지 않겠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점점 더 용기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용기 덕에 멋진 바닷속 풍경을 만나게 되지요 ㅎ
이 작은 게는 이 바닷속을 너무나 좋아하게 되요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작은 게는 더 큰 용기를 내어 다른 새로운 길로 돌아가길 마음 먹지요
작은 용기에서 다시 또 다른 용기로 이어지는 이 내용 너무나 재미있더라구요 ㅎ
우리 아이도 이 바닷속 풍경을 열심히 구경했답니다 ㅎ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ㅎ
그래서 준비한 게 바로 이 꽃 게 입니다 ㅋㅋ
꽃게 종이 접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ㅋㅋㅋ
인터넷에 찾아봐도 방법은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세
우리 아이는 네모 접기만 했지만
연령이 더 되는 아이들은 그 뒷 부분까지 마무리 하면 더 좋겠지요?ㅎ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이 만든것이 완성되면 자신이 다 한 것마냥 자신감을 가져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참여하게 해주면 좋답니다
꽃게가 마음에 들었던지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좀 기다림이 필요한 아이에요 ㅋㅋ
그리고 각 장면에 맞게 눈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아이에게 이때의 작은 게의 표정과 감정을 나타내보도록 해봤어요
동영상으로 작업하는 모습 담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진지하게 표정을 골라내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ㅎ
다양한 표정의 작은 게가 완성되었어요
놀람과 무서움, 설레임과 즐거움이 모두 표정에 나타나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아이가 웃는 표정을 더 열심히 찾았던 건 안 비밀입니다 ㅋㅋ
그렇게 한참을 게 5마리와 함께 역할놀이도 해보면서 재미나게 읽은 책!
걱정 마! 꼬마 게야!
책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