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그리너웨이 2회 수상작가

에밀리 그래빗의 “또 읽어주세요!”

아이에게 유명한 작가님 그림책이라고

에밀리 그래빗 작가님을 소개하니

” 나 에밀리 아는데! 다이노코어에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워낙 공룡을 좋아하던 아이라

드래곤도 당연히 좋아하는데요,

보는 내내 아이용에 빙의되더라구요

아기용은 책을 가지고 와요-

읽어달라고 하죠,

엄마용은 처음에는 자세하고

재미있게 읽어주다가

점점 내용도 짧아지고 재미없어져요

그러다 잠이 들고 말죠..

정말 내 모습 같다 ㅋㅋㅋㅋ

고전적인 내용의 책-

아이도 맘에 들어하는 내용이였는데요,

이야기가 짧아지더니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끝나버리는 이야기 책 ㅋㅋㅋ

엄마 너무 퀭해-

왜 안자냐고 싸우기보다는

엄마용 넘 힘들지 않을까?

하며 공감대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읽어주세요!

외치는 아기용..

아이도 따라하면서도

웃기대요 ㅋㅋ

자긴 저렇게까진 안한다면서,

엄마가 보기엔 비슷한데??ㅋ

세드릭처럼 빨간색 용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불까지 쏘았어요!!

으악 어떻게해!!

책까지 구멍내면 어떡해!

맨 뒤장엔 에밀리 그래빗 작가님이

화재시 대피요령을 들고 있네요

재치만점이에요!

잠자리동화인데 재미있어서

또 읽어달라고…음…

이 책엔 또다른 비밀이 숨어있어요,

아기용이 읽어달라던 책이되요

아이는 쌩뚱맞게

세드릭이 아기용 아빠였다보다고

음..그런가..ㅎㅎㅎ

자러 가야겠지요~

잠자리동화책은 그만 읽어도 되지만

드래곤 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그래곤을 그려보려고 했는데

아이도 어렵고 엄마도 어렵고,

ㅠㅠ

책에서 그림자 할만한 그림을

복사했어요-

원래 책 복사는 불법이지만

집에서만 쓸거니 괜찮겠죠ㅠㅠ

공주님이 화난모양이지만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