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 두 사람의 성장기와 사랑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어요!

시리즈 비룡소 그래픽노블 | 젠 왕 | 옮김 김지은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11월 15일 | 정가 18,000원
수상/추천 부천만화대상 해외문학상 외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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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는 드레스 입는것을 좋아하는 왕자와 드레스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재봉사의 만남과 그들이 멋지게 성장하며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고는 왕자와 재봉사(지금의 의상디자이너)의 사랑이야기 인가보다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단순하지 않은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있어요.
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벨기에 왕자인 세바스찬의 부모님은 열여섯번째 생일에 멋진 신붓감이 될 젊은 여성들을 초대합니다.
많은이들이 세바스찬 왕자의 마음에 들고자 이쁜 드레스를 맞춰입고 오지요.
프랜시스는 가난하지만 멋진 의상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재봉사로 드레스를 멋지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죠. 그런 프랜시스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의상실에서 일하는 프랜시스가 세바스찬 왕자의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만들어서 둘은 만나게 됩니다.
비밀리에 세바스찬 왕자를 만나 세바스찬 왕자의 드레스를 만드는 일을 돕게 됩니다. 세바스찬 왕자의 비밀은 바로 드레스 입는것을 좋아하며 여장을 좋아한다는 것이것을 아는 사람은 하인인 에밀과 바로 프랜시스만 알게 되지요.
세바스찬 왕자가 밖에서는 크리스탈리아로 지금으로 치면 핫한 인플루언서가 됩니다. 남자인데 여자드레스를 입고 그것도 왕자가 드레스 입는 것을 여장하는것을 즐기다니 전혀 상상할수 없는 이야기지요.

부모님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세바스찬은 세상이 바라는 모습에 비밀을 숨기고 살수 밖에 없었어요. 세바스찬과 프랜시스는 왕자와 재봉사로써가 아닌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가 되어갑니다.
프랜시스를 위해서 프랜시스가 존경하는 의상디자이너 아우렐리아 부인을 만나서 프랜시스의 이야기도 해주기도 했지요.
그러나 세바스찬 왕자는 부모님께서 원하는 일을 해야하고 프랜시스는 의상디자이너가 되고픈 자신만의 일을 찾아서 떠납니다.

세바스찬왕자는 부모님이 택한 공주와 약혼식을 치뤄야하고 프랜시스는 자신이 찾던 의상디자이너의 길을 차근차근 밟으며 둘은 서로 자신만의 길을 찾는듯 합니다.

세바스찬은 프랜시스를 잊지 못하여 자신의 비밀스러운 모습이 발각이 되어 밝히고, 프랜시스는 세바스찬 왕자의 일을 듣고 잊지 못하는것을 알게 됩니다.

둘은 서로가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되고 프랜시스의 의상쇼에 서게 됩니다. 여기에 세바스찬 왕자의 아버지인 왕도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는것을 알고 의상쇼에 무대에 서며 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됩니다.

​드레스를 입는것을 좋아하는 왕자의 이야기,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재봉사의 이야기 보다 더 깊은 뜻은 자신만의 꿈을 쫒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둘의 모습을 보며 희망찬 미래가 보여서 넘 좋았어요!
저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사람이 세바스찬 왕자예요!
이 책에서는 둘의 모습이 가난한 소녀가 왕자를 만나서 신분상승하는 모습이 아닌 자신의 꿈을 쫒아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왕자의 모습 또한 기존의 왕자의 모습과는 달라서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만화계의 권위있는 상인 ’2019 아이스너상’과 ’2019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젊은 독자상’을 수상한 수준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렸을때 하이틴소설을 좋아했고 만화도 좋아했었는데 이 책이 그런 느낌으로 완전 홀딱 빠져서 읽을수 있었던 아주 멋진 그래픽노블 책이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핫한 그래픽노블 책은 만화처럼 쉽게 볼수 있으면서 작품성도 있고 스토리가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흠뻑 빠져서 볼수 있는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이 될까 계속 한장 한장 읽으면서 집중하게 되는 그런책 말이예요.
이 책을 읽고나서는 자기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며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여자라서 남자의 일을 도와주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자신의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것도 우리 딸에게 참 도움이 될것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