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재우느라 애쓰고 있을 어른들에게 바치는 책
“깜깜한 밤이 오면”
아이들도 재미있겠지만
읽으면서 “엄마를 위한 동화라고 느껴지는 책”
육아에 지쳤을 때 큰 위로가 될 듯
엄마는 누웠는데, 아이는 잠이 안와서
아직도 장난감을 들고 있는 깜깜한 밤,
어디선가 나타나는 재미있는 친구들!
처음 나타나는 친구는 물고기!!!
물고기에서는 장난감이 내리고,
잠든 엄마를 열심히 깨우지만
엄마는 또 다시 자자고 할 뿐이고~
어쩜 이렇게 우리집 이야기 같은지
어른들은 졸립고 아이들은 말똥말똥
공룡러버 3살이 제일 좋아한 페이지!
“우와 트리케라톱스가 나온다!!!”
물고기, 우체통에 이어서
트리케라톱스랑 오비랍토르도 만나고!
이제야 잠자리에 드는 어린이
잠든 어린이 주변에는
지금까지 꿈 속에서 만났던 장난감들이 가득
“우리 아이들도 이런 꿈을 꾸고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재미있었고
이렇게 재우기 참 힘들었었지,하고
지난 기나긴 밤들이 문득 떠올랐던
“깜깜한 밤이 오면”
엄마에게 더 위로가 되는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