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맡책, 깜깜한 밤이오면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11월 19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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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이오면..

첫 페이지에서는 이건 무슨 조화인가?

온갖 미지의 세계의 동물들과 함께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단연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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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생각이라면 끝나지 않은 문장에 어떻게 대답할까? 먼저 떠올랐다.

아마도 깜깜한 밤이오면 잠을 자야지..! 라고 대답하는 평범한 엄마 내지는 어른들..

그런데 아이들의 머릿속과 시각은 또 다르게 풀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주 명쾌하고도 해박한 내용속에 단순함 뒤에 오는 웃음은 감출 수 없는 그런책이다.

잠 안자는 아이들에게 주면 더 안잘 수도 있다는…ㅎㅎㅎㅎ

그러나 잠잘자게 할 수 있는 비법도 있는 그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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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정말 진짜 어른엄마의 이야기!

이 두 문장에는 어떤 수식어도 이유도 붙지 않고 있다.

오늘도 나는 아이들을 재우려고 온갖힘을 다했고..

결국 내가 먼저 자는 사태는 거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머리맡 그림책이라는 수식어가 절로절로 떠오르기 무섭게.

책 안읽는 아이도 밤이되면 무섭도록 가져올지도 모르는 그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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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각으로 보기전에 엄마의 시각으로 먼저 보면..

어쩜 이렇게 공감백배인지..

이제 잘 시간이야!!!!!!!!!

공표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안자고 싶다고 책을 싸들고 들어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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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엄마의 대사는..

현실 엄마마냥 계속해서 그만자야지..

어서자야지..

문을 닫아야지..

눈은 반쯤감고 거의 메들리처럼 반복되고 있다.

(이건 엄마이야기 실화임..^^;;)

그 사이 아이들의 머릿속을 침투하는 미지의 세계속으로..

왜 우리 아이가 자지못하는지 정답이 곳곳에 숨겨있다.

온갖 수식어들로 무엇인가가 마구 튀어나올 것 같은..

소리만 무성하게 흘러가지만 두근두근 재미지는 구성감에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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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우리 아이는 이미 그림책 대사를 다 외운터라..

엄마!~ 물고기!

이미 공감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물고기 나왔다!! 와와와!!

좋다고 소리치는 아이의 모습덕에..

다시 한번 실감나게 외쳐본다.

구불구불 ~끈적끈적~~ 흐물흐물 (사운드를 다 담지 못함에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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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는 현실세계와 다시 마주하고 있다.

엄마의 반응은..

여기에 어울리는 상황인가? 이게 뭐야? 라는 반응이 나와야 제대로 본거다.

아이의 반응은..

점점 더 빠져들어가면서 뿜어내고 있다면 그것도 제대로 보고 있는 거다.

정말정말 뺄 수 없는 것중에 하나는..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고양이!!!!찾기~~!^^

(요것은 직접 봐야 제맛!ㅎㅎ)

매번 찾아도 숨은그림찾기는 재미지다.

그것까지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색채감속에 고스란이 담아낸 책이다.

큰 단어도 어려운 단어도,

단 몇글자안에서 놀고 있는 그런책임에도.

반복되는 어구가 현실세계와

이상현실세계를 넘나들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

아이와의 감성대화법

“아린아 어서 자야지..이제 잘시간이야..!”

“깜깜한(엄마외치고!) 밤이오면(아이외치고!)”

오늘은 누가 나타날지 한번 볼까?

고양이가 어디숨었나? 야옹야옹~~~

“아린아, 엄마는 어디갔지?”

“우리가 엄마를 찾아주면 어떨까?”

“엄마도 이제 졸리다..아린아 진짜 자야지!”

스스륵…자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