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참 아름다운 그림책과
책 읽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엄마표독후활동도 포스팅 하려구요^^
표지부터 따스한 자수가 있는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노미네이트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가(폴란드작가)의
할머니가 쓰시던 오래 된 상자 속에서 시작됩니다.
커다란 책의 판형 속에
오래 된 양말, 레이스 장갑, 손수건 등
천의 질감 하나하나가 아주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담겨있는 소중한 그림책입니다!
정말 실제로 눈 앞에 있는것 같죠?
저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있는 그대로를
책 속으로 옮겼는지 정말 놀라웠답니다.
울아들은 튀어나와 보이는 천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답니다~
정말 진짜 같았나봐요^^
천, 실의 질감을 세밀하게 책 속에 담아 낸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천들과 그림이 어울어져서
아름다운 페이지를 완성했답니다^^
책을 읽고 아들과 참 재밌게 했던
엄마표 독후활동 을 포스팅해볼게요~^^
아들과 함께 한 첫 꼴라주작업 이었답니다!
아들이 어릴 때 쓰던 손수건.
이젠 작아져서 못 신는 양말, 옷을 꺼내와서
가위로 오리고, 단추들을 떼어내었어요
또 쓰지않는 안경닦는 천도 자르구요^^
아들과 함께 스케치북에 직접 붙이고, 또 붙이고 했답니다~!!
작은 손으로 천을 만지면서
천 마다 다른 질감도 느껴보구요~
야무지게 풀칠도 하고 마스킹 테잎으로 붙이기도 했답니다^^
손수건 같이 얇은 천은 딱풀에도 잘 붙더라구요~~
아들과 꾀 오랜시간 집중해서 작품을 완성해나갔답니다!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
꼭 한번 아이랑 같이 읽어보시고
재미난 콜라주 독후활동도 꼭 해보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