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폭탄테러부터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이르기까지,

극단주의의 여러 형태를 보여 주는 탄탄한 정치사회 교양서

<도대체 극단주의가 뭐야?>

 

 

 

극단주의의 개념에서부터 시작해서

극단주의가 어떻게 생겨나고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지

극단주의의 역사와 대처법까지 순서대로 나와 있어요.

우선 극단주의의 개념에 대해 알려면

좌파와 우파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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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나 우파로 지칭되는 정치 성향은 1792년 프랑스 국민의회의 좌석배치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변화를 추구하던 정당들은 왼쪽, 기존 모습 유지를 원하던 정당들은 오른쪽 자리에 앉았는데

그래서 좌파는 흔히 진보적 성향을, 우파는 보수적 성향을 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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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을 보니 좀더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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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는 가장 극단적인 정치적 태도를 뜻하며

학자들은 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거스르는 성향이나 행동들을 극단주의라고 이해해요.

 

<도대체 극단주의가 뭐야?> 는 독일 책이지만

한국어판에는 어려운 개념의 이해를 돕는 그림과

현실감을 더하는 사진이 있어서 좀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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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의 예시도 많이 들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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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는 사회의 변화, 정치적 불만족, 개인적인 원인 등으로 생겨나며

인터넷에서 극단화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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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극단주의가 위험한 이유는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지기 때문인데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극단주의의 역사를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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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대체 극단주의가 뭐야?> 책을 통해 많이 알게된 것은

이슬람주의자와 IS에 대한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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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뉴스에서 이슬람주의자와 IS에 대한 사건을 많이 봐왔지만

제대로 알아볼 생각은 못했거든요.

책을 읽으며 그들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왜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극단주의가 있다보니

각 나라들도 극단주의에 맞서 대처법을 마련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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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책에 나와 있는 표 처럼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국가행동계획>을 가지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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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는 사회의 어디가 병들어 있는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회의 온도계로서의 효용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이런 극단주의자들은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의 극단화를 멈추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마지막에는 한국의 사례가 들어 있어서

난민사건이나 일베를 통해 극단주의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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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이 아직 어려워서 초등 5학년 첫째도 아직은 읽기 힘들지만 ^^;;

중고등학생 정도 수준에서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10대를 위한 글로벌 사회탐구

<도대체 극단주의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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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신뢰도 높은 책”

이라는 평이 정말 딱 맞는 책이었어요. ^^